정직원은 아니고 계약직임

군 전역하자마자 일 시작했음

거의 최저시급 받고 일함

근데 입사 부터 지금까지 실수 존나 저지름

큰거 작은거 가리지 않고 어제도 큰거 하나 했고

오늘도 회사에서 내가 실수한 좀 큰 부분에 대해서 카톡 옮

그래서 이미 퇴사한다고 말하고 퇴사 날은 정해졌음..

월요일날 가면 주임한테 존나 깨질거같은데

깨지는건 문제가 전혀 아닌데 내가 못한거니까 갈굼좀 받고 욕좀 먹고

그러고 다시 일어나면 괜찮으니까

근데 왜 자꾸 이런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차라리 그냥 실수 존나 만들어서 일 아무도 나한테 안시키고 편하게 살려고 했던거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닌데 실수를 너무 한다. ㅅㅂ..

회사가 회사인지라 매 순간 순간 어떤 작업을 했고

왜 했고 언제 끝냈고 이걸 어떻게 했고

이런거를 다 작성해야하는데

나는 그런걸 자주 까먹는다...

하나만 잘못해도 그게 큰 실수로 귀결되니까

너무 슬프다 진짜

이 일에는 안맞는거 확실히 알았는데 근데 진짜 너무 실수를 하니까 답답하다.

진짜 ADHD인가 기억도 제대로 못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