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다바리 경력2년하고 정말 기술 배우겠다고 회사 하나 들어감

시다바리 경력덕에 기본적인건 했음

입사2달차때쯤 사고 하나 터짐

공장이 쾅 하고 울릴정도의 사고임.

기계에 대해 설명해도 이해하기 어려울테니 쉽게 설명해드림

니가 강원도 산골길 운전하고 있는데

사수새끼가 이렇게 운전하면 안된다며

조수석에서 한손으로 운전대 밀고 나머지손으로 악셀 눌러버린거임

그러고 다시 자기자리로 떠남ㅋㅋㅋ

다음거 하는데 쾅하고 사고가 난거임

비슷한시기 입사했던 신입 동료가 달려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그 사수새끼는 오지도 않음ㅋ

안전재해사망사고사례집에 나올뻔했음ㅋㅋㅋㅋ

걍 대수롭지 않다며 사수새끼는 썡깜

한달내내 그 일때매너무 열받아서 씩씩거리다 결국 그 사수와 면담함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죽을수도 있으니 조심해달라

-그건 니 잘못임.

+ ??????

- 그렇게 씩씩거리고 분위기 망가트릴거면 다른회사 구해라

+ ???

- 너 없어도 회사 잘돌아갔고 앞으로도 잘 돌아갈거고

내 밑으로 일할사람 줄섰으니깐 오늘 내일 결정해서 나가라

+ ??????

같이 일하는 동료가 애걸복걸해서 우야무야 없었던 일로 끝냄

입사 6개월 지나지 않아 같이 입사한 동료가 그만둔다함

그만두기전에 얘기해줌

그때 사수가 안달려갔던건

"비명소리가 안나서 안달려갔던거임 본인이 그렇게 말함ㅋ"

그 이후로도 진짜 멘탈 개터지는 일이 많았지만 3년 잘버티고 퇴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