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적령기 애들 기준으로 마통론, 퐁퐁론, 스탑럴커론, 도축론 등등 인생 선배들이 결혼 후에 숱하게 당한 경험담 듣고 결혼 망설여지는 초혼남들아  

니들 위에 나열된 저 모든 함정들을 카운터 칠 수 있는게 뭔지 아냐? 초혼남들은 이런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바로 ‘돈 많고 딸 키우는 재혼녀’다.

그러니까 그 재혼녀의 조건은 타이틀이 재혼녀라서 너랑 만나는거지 재혼녀 타이틀만 아니었으면 니가 평생 만나보기 힘든 여자여야 한다.   

이게 노다지다. 인터넷에서 이런 글 아직 찾아보기 힘들다. 퐁퐁! 스탑럴커! 도축!결혼ㄴㄴ!만 외치고 현실적인 대안이 없음 아직 계몽이 덜 됌.

한번 생각해봐라 요새 결혼 생각들만큼 반반한 여자들 중에 결혼적령기까지 연애경험 없고 순결한 여자가 얼마나 될까  

여자들 바디카운트는 연애경험 많은 초혼녀보다 차라리 결혼을 일찍한 재혼녀가 훨씬 더 낮다.  

섹스는 결혼 후에 더 많이 하는게 아니라, 연애 초기에 젤 많이 하기 때문에 딸 키우는 재혼녀가 오히려 더 순결할꺼다. 

이게 생각해보면 상당히 일리있고 당연한 말인데 어리숙한 초혼남들은 생각을 못한다. 재혼녀라면 그저 질색을 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재혼녀는 돈이 좀 있어야 한다. 근데 있을꺼다. 

왜냐하면 재혼녀는 전남편 도축을 끝낸 부르주아거나 최소 서민 이상의 재력은 갖추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재혼녀의 재정사태가 이렇다면 너는 도축 위험성이 상당히 낮아진다.   

(니가 오히려 경제적인 측면에선 전남편을 깔개로 삼는 꼴/이게 고난도 스킬인 간접도축이다.)

그리고 딸까지 하나 있으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  

전남편이 양육비를 다달이 보내주기 때문에 최소한의 보호자 역할만 해준다면 크게 돈들어갈 일 없다. 

너하고 재혼해도 니가 딸을 정식 입양하지 않는 한 재혼녀 딸을 먹여살려야할 의무는 없다.  

그런데도 딸은 자아가 약하고 엄마랑 정서적 연결고리가 끈끈해서 <엄마가 사랑하는 남자+나의 새아빠>라는 인식이 딱 박히면 그냥 니 딸된다.

재혼녀가 나이가 아주 많은게 아니라면 너랑 재혼녀 사이에 아이를 하나 더 가질 수도 있다.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더 자세한 말은 생략하겠다. 

암튼 결혼생활 해보면 의외로 이 방식이 상당히 노다지라는걸 알게될꺼다.    

이건 인터넷에서 흔히 떠돌아다니는 퐁퐁! 도축! 결혼ㄴㄴ! 국결 추천! 이딴 글이 아니라 퐁퐁고위험군 초혼남 구제수단으로 아는 사람들띠리만 아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