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보다 잘 챙겨주려 함.

  - 밥차려주고 이런건 없었지만 밥을 사다놓고 이런거 잘 함.

  - 그리고 입는거 신는거 이런걸 많이 신경써줌

2. 시간대 문제가 크다.

  - 근무시간대가 서로 너무 차이나니까 데이트하기가 쉽지 않고 피곤함.

  - 근데 여친이 그걸 많이 맞춰주긴했음. 주말낮에 나와서 데이트하고 그런거

  - 지금 돌아보면 저녁에 개 힘들었을듯

3. 진상땜에 스트레스가 크다.

  - 2차 나가는 술집은 아니었고 바였는데도 진상은 진상임.

  - 저런건 내성이 강할듯 하지만 한계가 있는듯. 스트레스 많이받음.

4. 언니들끼리 사이가 별로 안좋음.

  - 정확히는 안좋은 언니들끼리 사이가 심하게 안좋음

5. 급발진할때가 있음.

  - 언제 보자, 뭐먹자 하고 권할때는 엄청 다정한데 내가 사정상 이러저러해서

    그날 안될거같어 하면 급발진할때 있음. 다른년 만나냐, 나를 우습게 아냐하고.

  - 아마 본인은 시간내기가 빡시니 그런 본인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빼는걸 못참나봄

6. 잠자리가 정말 좋았음.

  - 솔직히 초반엔 2차 안나가는 술집 맞나 존나 의심해서 의처증마냥 가게 근처에서 감시도 하고 했었음

  - 그정도로 잠자리 스킬이 끝내줬음

7. 머리를 존나 자주 바꿈

  - 그리고 나 달고가서 내머리도 이리저리 바꿀때가 많았음

  - 난 나쁘지 않았음

8. 돈이 많음

  - 난 분명 유흥업종 종사자는 통장에 돈넣으면 걸려서 현찰만 갖고있고 그래서 미래준비가 안된다 배웠는데

    돈 통장에 잘 있고 카드 잘 쓰고 다니고, 오피스텔 전세도 있고 차도 잘 끔

  - 자기명의론 이런거 못하는거 아니냐고 묻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긴 그랬음. 돈탐내는걸로 오해받을까봐

  - 암튼 나한테 돈도 많이 써주고 그랬음

9. 부모님 인사를 질색함

  - 주변 사람들이 여친 뭐하는지 알고, 나한테 걔 들어앉으려고 하면 어쩌냐고 경고했는데

  - 난 솔직히 결혼해도 괜찮겠다 싶었음. 근데 우리부모님이랑 밥이나 먹을까 이런말만 꺼내도 딱 자르고 거절하고 사과함.

  - 자기부모님도 소개 안시켜줌

  - 나랑 결혼안하냐~ 하고 장난처럼 말할때마다 그냥 웃으면서 해야지~~ 했지만 결국 그 단계를 못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