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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출신 본인 고3때 조기취업썰

중갤러(211.252) 2025.04.16 17:33:45
조회 81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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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였는데 레이저 업체였음


친구랑 셋이 면접 봤는데 나만 붙음
 
2층 사무실에서 면접 봤는데 냉장고에 음료수 개많은거 보고 침꼴깍삼킴 ㅋㅋ

나는 포장팀 이였는데 현장에 있으니 사무실 냉장고 구경도 못함

처음 갔는데 40대처럼 생긴 아저씨가 자꾸 형이라고 부르라함

사람들이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라 해서 물어봤는데 표정이 도깨비처럼 바뀌더니 왜 모르냐고 호통침.. 출근2일차였음...

심지어 1일차때는 사무실에서 안전교육 들음

판때기 뭉탱이로 들어와서 이건 어떤박스에 포장하냐니까 누가봐도 3호박스 아니냐고 개뭐라함 (박스 사이즈 알려준적 없음)


4일차때 공장장한테 가서 그만둔다니까 인자한 미소로 자기가 잘 말해보겠다함

그래도 그만둔다니까 부서를 옮겨줄까? 이러길래 그냥 저 사람들 마주치기가 싫다고 했더니

공장장도 갑자기 도깨비로 변함 ㄷㄷ 이때 바로 런침

근데 사실 나도 대학 수시로 붙고 용돈벌러 구라치고 취업한거라 그냥 4일치 급여 받은거로 집가서 BBQ 시켜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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