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까지 직장생활 한번도 안하고 

반히키 생활하면서 동굴에서 살았음 

중간마다 아르바이트는 잠깐식 하면서 

친구들도 의절한건 아닌데

자연히 멀어지고 끊긴 사람도 많아졌고 

생활은 개인투자로 하고 있음 

월급이 없었으니 당연하게도 

연금이 없는 상태임 

개인투자로 보유한 자산은 10억 이상 갖고있는데 

방어용 자산이라 

막상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이다 

앞으로 노후도 준비해야될 나이인데 

말했다시피 연금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기본 자산이 많아야 되는 상황임 

월 소비는 100만원 이내로 하고 있음 

집에서 어릴때 가난해서 못해봤던

에뮬레이터로 레트로 콘솔 게임하면서 살고있음 

여름에 동남아나 제주도로

여행 한달간 다녀오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지 고민중임

일하고 싶은데 

기술 배워야 되는게 맞겠지?

근데 요즘에 기술배워도 안써준다던데 

솔직히 아르바이트도 이제 배달아니면 갈데가 없어짐 

차라리 갈수있을때 

중소기업이라도 갈걸 너무 후회됨 

낙오자 됐다는 패배감이나 상실감보다 

그냥 생존본능이 가장 큼 

이젠 굴욕도 자존심도 뭐 그런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