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좋소기업 5이인미만들 부부 가족 좋소기업은 빨리 탈출해라

중갤러(220.88) 2025.04.12 04:06:57
조회 107 추천 0 댓글 1

세월이 흘러... 생각 해 보니...

가장 힘든 좋소는 그리고 오래 다니지 못했던 좋소는 역시 맞냐 안맞냐다.

사실 이 선택권은 직원에게는 별로 없다. 돈 벌러 와서 맞니 안맞니 생각은 정말 최후의 보루라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신경전(?) 결론의 귀착은 늘 퇴직금이다. 이게 뭐라고 늘 1년을 버틴다 생각이 든다.

  1. 현상

좋소는 일보다 자기에게 맞냐 안맞냐 감성적인, 그리고 더 일을 안받으려는 묘한 신경전이 온 사무실에 퍼져있다.

감성적인 면은 상사나 사장에게 두드러지게 보이고, 직원 간은 일이 늘어날까봐 겁먹은...그러면서 늘 바쁜 척하고 늘 고성이 오가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전형적인 아주 급이 낮은 좋소의 모습이다.

2. 제일 힘든 건 역시 사장의 감성

철학을 보면서 이제 이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사장이라도 그 위치 그리고 자기의 인간적인 면(그것이 가식이라도)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이 90%이상 자리를 잡은 이상하게 감성적인(?) 캐릭터가 문제다. 그러니 아무리 일을 잘하고 있어도 이들의 감성에 부응하지 못하면 이들은 자기 혹은 자기 회사와 이 직원이 안맞다고 생각을 한다. 이들은 무척이나 감성적이라 이런 생각은 한번에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 참으로 많이 생각을 했고, 자기 나름대로 테스트면 테스트 혹은 노력이라면 노력으로 이 직원과의 감성적 교류와 인정을 받으려 애를 썼다. 하지만 사람의 정신은 이런 생각만 하면 지쳐간다. 그 지쳐간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역으로 이런 인정에 대한 욕망의 불만이 외부, 그 직원으로 향한다. 그것은 갈굼, 혹은 매번 주는 눈초리, 별 일 아님에도 꾸지람, 무관심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물론 전혀 일과도 상관이 없다. 이러한 감성이 풍부한(?) 사장 밑에서는 계속 그 사람 기분과 오늘의 컨디션 등을 눈치를 봐야 한다. 그러면서 직원도 지쳐간다. 전혀 일과 상관이 없음에도 이러한 현상은 일과 관련된 현상으로 드러나게 되어있다. 그래서 일을 잘 못하는 건가, 지식이 모자른 건가...식의 엉뚱한 방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나, 이는 드러남일 뿐이지 실제 원인이나 동기가 아니다.

3. 해결책

특별한 솔루션은 없다.

첫번째는 우쭈쭈다. 그냥 우쭈쭈 해 줘라. 환상에 빠져 살게 만들어 놓는 것이다.

물론 정신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자칫 주변 다른 이들에게 손금이 없는 아부자로 취급 당할 수 있다.

그리고 가끔 이런 손금이 없는 자를 보면 재수가 없다. 그러니 이들 관리도...그렇치 않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만만치 않다. 이 작업은 거의 득도의 수준을 넘어야 한다.

두번째는 따로 자리의 기회가 있을 때 듣기만 해라.

아주 자애로운 눈빛으로 동조의 말 외에는 말을 하지 말고 듣기만 해라.

이것도 만만치 않은데, 계속 말을 하도록 유도를 하니 넘어가면 안된다. 이 유도에 넘어가 그 사석의 자리에서 어쩌다 나온 말 한마디가 그 사장의 감성을 건드려, 다시 심각한 낙인을 받을 수 있다.

세번째는 됐다. 시바. 무슨 이 쉑히 감성이나 맞추려 개고생해서 공부한 것이 아니다. 나와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86474 팀장 개 시발년때문에 서러워서 우는중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77 0
1286473 내 와이프인데 ㅁㅌㅊ? [7] 중갤러(223.39) 04.12 218 4
1286472 카드값 대출만 없어도 ㅅㅌㅊ 인생이다 [3] 중갤러(211.234) 04.12 72 0
1286471 노후준비 1개는 끝내뒀다 [3] ㅇㅇ(220.84) 04.12 73 0
1286469 좆소에 박사졸도 많음? ㅇㅇ(211.235) 04.12 31 0
1286467 공무원은 넘 박봉이라 별로맞음 ㅇㅇ(106.102) 04.12 51 0
1286465 시험 떨어진 공시생 새끼들은 좀 꺼져라 ㅇㅇ(106.101) 04.12 41 0
1286464 30~39살, 40살~49살 전부 깜빵에서 돈벌면 얼마나 [1] ㅇㅇ(121.177) 04.12 55 1
1286460 나처럼 닭가슴살 퍼먹으면 식비가 거의 안들음 [1] 중갤러(211.234) 04.12 72 0
1286459 미국은 교도관을 아무도 안해서 민영화됏잖아 ㅋㅋ [6] ㅇㅇ(121.177) 04.12 100 0
1286458 교도관 떨어졌다 ㅋㅋㅋㅋㅋㅋ [5] 중갤러(124.54) 04.12 125 1
1286457 요즘 대학동기들 한테 9급 준비하게? 하면 화내는 애들도많음 중갤러(59.19) 04.12 75 0
1286455 걍 많이벌어라 그게 이기는거다 이 세상은 ㅇㅇ(121.177) 04.12 18 0
1286451 공무원 내려치기좀 그만해라 [1] 중갤러(211.234) 04.12 82 2
1286450 카페매니저들 월급 얼마나 받아?? [1] ㅇㅇ(106.102) 04.12 57 0
1286449 일한다 개씹창센징이들아 ㅇㅇ(211.36) 04.12 17 0
1286447 좋좋소는 전문적인 법률 지원이 필수다. 중갤러(203.229) 04.12 25 1
1286446 여기저기 취업해보고 [2] 중갤러(1.251) 04.12 69 0
1286445 30대인데 차없으면 연애 불가능이지? [1] ㅇㅇ(121.131) 04.12 79 0
1286444 40먹기전에 빨리판단하자 [1] 중갤러(39.7) 04.12 67 0
1286442 절벽귀 초코바 삼위일체. = 존맛탱 [1] 중갤러(180.83) 04.12 31 0
1286441 ㅈ소갤에 연봉인증 하는 애들보면 ㅇㅇ(121.177) 04.12 45 2
1286439 중경외시 나오고 취업못하고 빌빌거리다가 좆소나 9급하면 개안타까움 [1] 중갤러(59.19) 04.12 91 0
1286438 대학졸업하고 은행같은데 칼취한애들이 전나부러움 ㅇㅇ(175.223) 04.12 84 0
1286437 니들은 이런 주말에 젋으면서 왜 아무것도 안하고 있냐? [4] 중갤러(14.39) 04.12 76 0
1286436 그냥 놀았음이 중소보단 낫지않냐? [3] ㅇㅇ(183.103) 04.12 73 0
1286433 공시는 문제난이도 자체는 쉬운거 맞는데 [2] 중갤러(175.223) 04.12 68 1
1286432 26~28살 애들도 중소칼취하고 1억모은 애들이있는 시대임 [1] ㅇㅇ(121.177) 04.12 120 2
1286431 원룸 자취하는애들있냐 [4] ㅇㅇ(175.214) 04.12 67 0
1286430 이번에 좆소 퇴사한다고 했는데 [1] ㅇㅇ(175.114) 04.12 89 0
1286429 중소 기술영업직 거래처관리만하면됨? ㅁㅁ(106.102) 04.12 45 0
1286428 중붕이들 무슨 낙으로 사니? 로또? ㅓㅑ(106.101) 04.12 22 0
1286423 외노자들도 9급공무원으로 근무하고있는데? [7] 중갤러(59.19) 04.12 110 1
1286422 중붕이들이 명심해야 될 사항 하나 중갤러(117.111) 04.12 46 0
1286420 34살 자산 2000만원이면 인생 망했냐? [4] 중갤러(211.234) 04.12 93 0
1286417 인생 억까당해서 죽기로결정했다 [2] 중갤러(106.102) 04.12 51 1
1286416 400충 ㅇㄷ [5] ㅇㅇ(122.37) 04.12 96 0
1286413 내가 계속 성장하고 싶은 타입이면 9급공무원 이런거 하면안됨 중갤러(59.19) 04.12 46 0
1286412 공무원 중에 집에 와서 전문직 준비하는 사람들 은근 많음 [1] ㅇㅇ(172.225) 04.12 72 0
1286411 백수가 취업하는 순간은 그때임. [2] 중갤러(220.121) 04.12 118 1
1286408 사람나이 40대면 공무원 교사 좆소 전부 인생망함.. [2] ㅇㅇ(121.177) 04.12 85 1
1286406 30되기전에 중갤러(1.251) 04.12 22 1
1286405 중소 다니면서 아파트 마련한 방법 [5] ㅇㅇ(122.37) 04.12 124 1
1286404 짝사랑 하고있는거 같은데 어떡하냐 [2] 중갤러(1.238) 04.12 79 0
1286403 백수들 보면 ㄹㅇ 극단적이긴 함 [1] ㅇㅇ(172.225) 04.12 78 0
1286402 노콘이 ㄹㅇ 대박임 [1] 중갤러(221.160) 04.12 79 0
1286399 중소는 개나소나 서류합격하는거냐? [2] 중갤러(220.70) 04.12 68 0
1286397 개좆소는 관둔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중갤러(14.49) 04.12 50 0
1286396 ㅈ소에서 중갤러(1.251) 04.12 25 0
1286394 씨발 좆소 1년 버티기 존나 힘드네 이제 5개월차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31 3
뉴스 ‘바이러스’ 장기하 “김윤석 조언에 연기 도전…‘부럽지가 않어’ 영감도” 디시트렌드 04.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