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내가 못생기고 , 한심해보이는데

똑똑한걸 좋아하지 않음.

그게 좋아질려면... 오래걸림. 자신의 환상이 바로 깨지는것보다는

다른 환상으로 대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음.

그래서

내가 막 논리적이다? 막 여자들을 위해서 논리적으로 말을 해준다?

근데, 나 자신이 못생겼고, 딱히 인기있는 그 스타일은 아니다?

절대로 안 만나줌. 

바로는 안됨. 

시간이 오래걸림.

여자는 감정표현과 논리 중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며 , 나이드신 할머니들이나 이해할수 있는 인생의 깊은 얘기보다는

젊은 아가씨의 감성, 소녀 감성으로서 단기적으로 빠져들수 있는 짜릿한 환상을 원함.

따라서 감정표현에 더 취약하고.

자신이 타인한테 만들어놓은 자기자신의 고정관념과 분위기, 그 감정적인 틀을 

한동안 오래 유지함.

되게 사회적임. 남자보다. 

남자는 그래도 독립적이고 거칠고 외로운 늑대의 성질이 잇는데.

여자는 그렇지 않음. 외로움에 더 취약하고. 

무리생활에서 배제되는걸 견디지 못함.

그래서 내가 만약 못생겼으면

그 여자는 아.. 쟤는 내성적이고, 딱히 여자들한테 자존감도 낮고 관심도 없겠지?( 자기 기대사항, 자신의 기대심리, 제발...나한테 고백하지 마...) 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대로

그 대상이 움직여주기를 바람.

근데, 이 여자가 만약

이 남자한테 사랑에 빠진다?

그건 그남자가 그 여자가 원래 바라던 어떤 요소를 획득했거나. (부자가 됐다! 잘생겨졌다!)

또는

그 여자가 그 남자와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그 어떤 장점을 발견했을때뿐임.  (원래 있던 장점)

여자들은 어쨋든 환상을 좋아함.

근데, 이 환상은 언어와 논리 만 가지고는 만들 수 없는 환상임. 

감정표현, 현실속에서의 운동이 있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