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는 진심 가챠 돌리는거 같음.

ㅇㅇ(112.168) 2022.03.23 21:15:36

조회 206 추천 0 댓글 2

조금이라도 더 좋은 회사 없나 보면서

간잽이처럼 찍먹만 하는데

문제는 이게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자연스레 면접 중독이 되고 자연스레 추노 중독이 되버리는거 같음 ㅋㅋ

일을 하기위한 면접이 아닌 추노를 하기 위해서 면접을 보는 주객전도 현상이 되버림.

면접 볼때는 얼마나 또 내 자신을 포장해야 할까 짱구 굴리고

왕년에 이런 업적도 있었다며

이빨 털지만

이내 현장을 둘러보고

혹은 하루정도 일을 해보면 여긴 아니다 싶어서

추노함.

근데 추노할때도 다음에 나올것처럼 정중하게 인사하고

집에 와서 고민 좀 하다가 문자로 거창하게 맘에 드는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와서 부득이하게

못하게 됐다.. 일당으로 쳐주시면 감사하겠다 하면 담날 돈 들어옴.

이 맛에 다니는 좃소임.

처음과 끝을 점잖고 젠틀하게 끝맺어서 서로 얼굴 붉힐일도 없음.

난 오늘도.. 내일도.. 좋소를 찾아서 떠난다..

내 낡은 스맛폰 구직사이트 속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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