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날 2천정도 죽고 약 1억7천정도 시재 입금하러 가는길 (내 돈 아님, 회사돈) 눈깔돌아서 5천 내 계좌로 입금후 홈플러스 화장실에서 베팅함

당연히 금연인데 줄담배 존나피면서 했고 청소아줌마랑 관계자가 문 존나 두들기는데 좆까라고 소리지르면서 5분넘게 분노벳

5천죽고 나머지 5천도 입금 해서 원금+8만원정도 이겼을때 핸드폰으로 존나 걸려오는 전화에 정신차리고 출금

만약 저거 해먹었으면 지금 여기에 글도 못썼을거다 횡령&배임 ㅋㅋ 아 저때 과태룐가 벌금도 냈다 ㅇㅇ

2. 24살 한강진->수유역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토스 마이너스통장 5천+신한저축은행 2천 

총 1시간동안 7천 해먹음, 거기에 이기고있던 2500가량도 당연히 해먹었고 ㅇㅇ

그 날 엄마 생일이였는데, 돌아오는길에 투썸케이크 사오시라고 하셨거든

통장 오링나고 5-6만원 수중에 남아있을때 3만원 언저리 하는 케이크 결제하는게 돈이 그렇게 아깝더라 패륜아 ㅆㅅㅌㅊ? 

3. 생일 날 혼자 센치해져서 드라이브 가다가 실수로 주차되어있던 차 긁음

보험료할증+수리비 복9해보자! 하는 생각에 벳하다 2천죽음,+대출 1000 더 해먹어서 총 3천

최악의 생일이였음 엄마가 소불고기 해줬는데 먹지도않음 ㅋ ㅋ

4.나는 집에 금이 꽤 많았음, 선물받은거나 모았던것들. 하루 눈 돌아서 싹다 갖다팔고 1500정도 생김.

모으는 건 평생, 꼬라박는건 30분

5. 언젠가 내가 디올 넥타이가 갖고싶었는데 엄마가 사라고 30만원 줌

그대~로 3분만에 토사장 아가리 쭤어억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괴감이 ㄱㅆㅅㅌㅊ

대충 기억나는거만 이정도, 한 1-2년 사이 에피소드들인데

니들도 이렇게 살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