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원이 사장, 나 둘밖에 없는 소기업

2. 인건비 절약을 위해 2~3명이 할만한 과중한 업무량을 한명한테 몰빵시킴

3. 그 일을 도맡아 하던 직원(입사 3~4년차)이 빡쳐서 퇴사/추노함

4. 신입 뽑아서 며칠~몇주만에 기존 경력직이 하던 일 전부 소화하기를 바람. 인수인계는 당연히 없고 혼자서 다 책임지고 일해야함

5. 입사후 10일쯤 지나 혼자 업무하다 실수하거나 느리게 업무하니 쌍욕듣고 계속 갈굼

6. 퇴사하겠다니 좆소 국룰답게 모욕+ "다른사람 책임지고 뽑아서 니가 인수인계까지 시켜놓고 퇴사해라" 시전

7. 급한대로 채용사이트에 최대한 좋은점들만 어필하면서 폭탄처리반 모집

8. 당일면접후 내일부터 출근하겠다는 면접자. 하루 인수인계 해줬는데 일도 어렵고 좆같음을 감지하고 추노함(똑똑하노)

9. 또 다른 면접자 구슬려서 인수인계 해주고 그 직원은 추노 안할삘이라 이틀간 인수인계후 나는 퇴사함

10. 그 직원도 일주일 못채우고 추노함. 회사에서 연락 계속옴 ㅋㅋ회사와서 직원좀 뽑아서 인수인계까지 시키고 가라고

걍 차단함

5년전쯤 한달정도 이렇게 시달리다 급여도 물론 일한 날짜가 적어서 적긴한데 몇십정도 나온거로 기억함ㅋㅋ급여는 일한 날짜 맞춰 최저임금으로 받는거라 상관없는데 걍 ㅈ소기업 잘못만나서 한달간 퇴사하고서도 스트레스 받다가 급여라고 들어왔는데 걍 허탈하고 ㅈ소기업 잘못 들어가면 책임 다 내가 져야되고 몸도 마음도 힘들구나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