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국 들어와서 부랄친구놈들 만나서 술을 퍼먹음. 

한놈이 운을 띄움. 

"캥거루 새끼 영어 잘하잖아, 우리가 시험비 내주고 점수로 내기 ㅇㅋ? 20마넌빵 ㄱㄱ?" 

난 초중고 대학 전부 호주에서 나옴

어차피 서류 넣고 취직준비도 해야해서 난 시험비 굳힐 생각으로 ㅇㅋ 함 

암튼 

필기시험들은 무슨 진짜 영어권 사람들이 평생 쓰지않는 그딴 거지같은거 나오고 

병신같은 단어 선택해서 온몸 처 비틀면서 좆돼바라 개새끼들아 ㅋㅋ 하면서 문제 낸 느낌남. 

근데 솔직히 존나 쉬웠음. 

RC는 2개 틀림 

문제는 LC.

씨 - 발 귀도 존나 안좋은데 무슨 어디 저기 처박힌 중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는데 뭔 씨발 90년대에도 안쓸것 같은 좆같은 스피커 1개에서 

반쯤 물에 잠긴 지하 단칸방에서 무전기로 말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문제를 풀수가 없음 ㅋㅋ ㄹㅇ 하나도 안들림;; 

하 ㅅㅂ 대충 겨우 들린 단어 몇개가지고 별수없이 주사위 던지기 식으로 추론해서 찍음 

귀에 이어폰이라도 꼽고 하게 해주면 만점 가깝게 띄우겠더라.

800점 나옴 

790점에 배팅한 새끼가 돈 다 가져감 ㅋㅋ 

개새끼들 행여나 내가 공부할까봐 핸드폰으로 토익 뭐 검색한거 없나 뒤지더라 ㅋㅋㅋ 

아무튼 

LC 시험장 진짜 개 열악하더라

행여나 나처럼 귀 안좋은애들은 장소를 잘 골라봐.

건물 좀 신식인 곳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