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대출 받아서 좋은 동네 이사하려고 하는지 이사하고 뼈저리게 느꼈다

이전에 살던곳이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밤 늦게나 새벽에 엘레베이터 타면 오줌 이나 개똥 같은 오물 있는 경우 빈번하고

복도에 지네 집 살림살이랑 음쓰 다 빼놓고 사람 겨우 지나가게 해놓고 고추 처말리고 있고

층간 소음은 기본에 맨날 처 싸우고 물건 깨부수는 소리 BGM으로 들림

노망이나 치매걸린 영감이나 할매들 아파트 주변 배회하면서 지나가는사람 존나 뚫어져라 쳐다보고

흡연충 씨발럼들 아무렇지 않게 복도에서 담배 뻑뻑 피워대고 꽁초 그대로 1층으로 투척

분리수거는 당연히 될리 없고 아파트 경비도 내가 도와줘야 될 거 같은 잘 걷지도 못하는 80먹은 할배가 맨날 담배나 피우고 있었다

공통된 특징으로 본인들의 잘못을 인지 못하거나 알아도 존나게 뻔뻔함. 교양이 없음.

이런데서 2년 살았는데 진짜 정신병 오는줄 알았거든

무리 좀 해서 상급지 아파트 들어온지 이제 3달쯤 지났는데 스트레스가 1도 없다

집 인테리어좀 한다고 소음 관련 동의서 돌리면서 선물셋트 같은거 돌리니까 괜찮다고 답례품이 더 들어옴 

인간혐오 치유되는 느낌이다

너네들도 돈 많이 벌어서 좋은 동네로 이사가라 

사람 수준이 다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