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면접본게 10일 만에 연락와서 합격했으니 4/1일자로 출근하라고 함

희망연봉 3천 후반이라고 하니 3800콜불러서 합의함

근데 지금 다른회사 재직중이고 신중해야하니 출근전에 한번 찾아뵙겠다고 함

그러라고함

오늘 찾아갔음

1. 경리 아지매 왈 '아 어제인줄 알았다, 내가 착각했네' 

그러려니하고 사장님 만남

2. 같이 일할 사람이 왔는데 느긋느긋 기어나와서 쇼파에 착석

3. 첫 마디 '뭐가 그렇게 질문드릴게 있어서 왔어요?' 드립

4. 예의를 갖추고 '근무 전 정확히 어떤 일을 하며 각 업무의 비중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라고 말함

5. 사장 왈' 다 해야한다.' 식의 뭉뚱그려 언급하며 , 비중에 대한 언급 x 어떤 일을 정확히 하는지에 대해 언급x 시전

6. 아 그러냐 그럼 다음 현장은 어디고 현재 진행중인 현장은 어디냐 물음

7. 지금은 어디현장이고 다음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누가 주면 한다 답변함

근데 이새끼 그냥 표정이 안좋음 . 출근 전 얼굴한번 보고 좋게 얘기하려 온 사람한테 그냥 씹병신스러운 태도를 취함 계속

업무에 대한 물음에 제대로 답도 없고 지식도 없어보이는 병신인거 이미 파악은 했으나..

암튼 그러다 질문 몇개 안했는데 자리 파하려고 더 질문할거 있어요 ? 시전

그래서 직원들 연령대는 어떻게 되냐 물음

여기서 이새끼 갑자기 극대노함

갑자기 삔또가 나갔는지 '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지랄떰

대체 뭐가 과한건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일할 회사니까  내부에 대해 이것저것 묻는건데 뭐가 문제냐 함

그러면서 내가 지금 다니는 직장과  오늘 와서 자기 회사를 비교하며 간보는게 기분 나쁘다 이거였음

뭔 씹병신스러운 소리냐. 면접시기가 겹쳤고 먼저오라고 한대가서 다녔을뿐인데(지금 다니는곳 이제 1주됌) 라고함

그러면서 이새끼 약간 지랄할려는게 보여서 

나도 고개 돌리고 '아 씨발' 작게 말하면서 박을준비 장전함

그러면서 자기는 나한테 지금다니는 회사는 어디에 있어요? 뭐하는 회사에요? 다 묻더니

'그냥 그 회사 다니세요' 이 지랄 떰

네네 씹병신아 하고 수고하세요 하고 나옴

경리아지매 있길래 그냥 가려다 질문 하나 던졌더니 갑자기 나와서 얘기시작함

경리아지매랑 20분은 밖에서 얘기한듯

정확하게 회사 문제점에 대해 다 짚어줌

면접 보는 사람의 자세, 구직자에 대한 예의의 가치, 젊은 사람이 없는 이유, 회사의 미래 등

결국 직원수 5명 개좆소였고 나이대는 92 /82/ 70년대 한명 /사장 한마리/ 경리아지매 1 

대충 이런 식이였음

그래서 그간 면접본사람들은 안오냐 물으니 

다 오라햇으나 다른 회사 됐다고 안오겟다고 했다 함

그래서 사장이 면접 보는 태도를 보면 어느 누구도 오지 않는다

좆소면 좆소답게 최소한의 예의를 차려라 등등  최소한의 조언만 해줌

개좆소주제에 3명을 뽑는 상황에서 채용공고는 올린지 2달이 되가는데 한명도 안뽑히는 상황이면

도대체 뭐가 잘못됐다는건데 어느 누구도  파악하려 들지 않는 이 사람들의 심리가 가히 궁금해지는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