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거 실화냐?

주 30시간 근무한다고 코어타임이니 집중근무니 온갖 멋있는 말은 다 갖다 붙여놓고, 정작 초과근무 인정은 40시간부터라니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중소기업 클라쓰?

회사에서는 “배려”라고 하는데, 무슨 배려인지 전혀 모르겠음. 오히려 ‘주 30시간’ 운운하면서 꼴랑 10시간 더 일해야 초과근무 인정해준다니… 이거 법적으로 문제없는 거 맞나?

연차수당 돈으로 주는것도 아니면서 이월 금지 와....

그리고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자면서 ‘인사 잘하기, 동료 칭찬하기, 무례한 언행 삼가하기’ 같은 걸 굳이 공지로 박아놓는 게 더 웃김ㅋㅋ 이 회사엔 사람 대할 줄 모르는 애들만 모여 있나? 인사도 안 하는 막장 직원들 때문에 이런 규칙이 필요한 건가? “동료 간의 서로 칭찬하기” 이건 또 뭔데ㅋㅋㅋㅋㅋ 초등학교에서 칭찬 스티커 모으나?

출퇴근 시간은 또 엄청 빡세게 관리해놓고, 외근 갈 땐 직접 출퇴근 금지? 이거 해놓고 뭐가 어쩌고 “배려” 운운하는 거냐? 본부장 허가 없으면 밖에도 못 나가게 생겼네. 이게 회사인지 군대인지 구분이 안 됨.

게다가 연차나 대체휴가 쓸 때도 1주일 전엔 결재받으래. 아, 하루짜리는 하루 전에 결재받으면 되긴 한데, 그럼 갑작스럽게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함? 이 회사는 직원들한테 뭐 ‘긴급’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 연차 이월도 안 된다니까 쓸 수 있을 때 다 털어야 되는데, 이미 결재받기 귀찮아서 다들 반쯤 포기할 듯.

결론:

주 30시간 근무라면서 사실상 40시간 넘겨야 초과근무 인정? 웃기고 자빠졌네ㅋㅋ

건전한 조직문화? ‘칭찬하기’ 공지 올릴 시간에나 급여 체계부터나 제대로 정비해라.

출퇴근, 외근, 연차 전부 감시 강화? 회사가 아니라 감시 센터냐고ㅋㅋ

이딴 공지 보면 볼수록 회사가 오히려 비건전한 조직문화 만드는 중인 듯. 이러니 중소기업 이미지가 더 안 좋아지지. 다들 취업할 때 조심하자. “우리 회사 주 30시간이야” 이 말에 혹해서 들어갔다가, 나중에 40시간 안 채우면 초과근무 인정도 못 받는다. 진짜 대단하다,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