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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 인연 끊으려고 하는데 봐줘

중갤러(126.249) 2025.03.18 12:05:00
조회 64 추천 0 댓글 2

엄마 : 4살때 누나데리고 집 나감 (이혼)


아빠 : 상습적 폭행 , 매일 음주


새엄마 : 그래도 인륜적으론 해 주는데 정은 없음



학창시절 등교할 때 옷, 준비물 등 소풍때 간식 하나 제대로 안 사줘서 자연스레 은따 당함


초딩때 배고파서 냉장고에 있던 음식 털어먹었는데 그 죄로 집 쫓겨나고 2~3일을 안 찾음


초~중딩 방학 때 맞벌이 한다고 한 달을 집에 혼자 있는데 밥이랑 물 , 쌀 다 없어서 밀가루 분말로 맹물 수제비 해먹고 살음


고딩때 실업계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특례로 지거국이라도 갈 수 있었는데 서울대 갈 거 아니면 취업하라고 함


20살부터 월 120주는 2교대 ㅈ소기업 강제로 끌려들어감


25살까지 월급 몰수, 용돈 5만원만 주고 그동안 모은돈의 반은 줄테니 집세 내라고 함


군대 다녀오고 사회생활 좀 하다보니 이건 아니다싶어서 독립함


독립해서 살다보니 30살되서 집 나갔던 엄마 연락옴


어릴때부터 친엄마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연락 시작.


1~2년쯤 지났을까. 엄마노릇 해주는듯 싶을 때


내가 살고있는 집 전세 만기된다고 이야기 하니까


엄마 집에 와서 방에서 살고 전세금 빌려달라함 (5000)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5000 줌


그걸로 누나 결혼한다고 혼수품 , 식장비 등 이것저것 대줬다고 함


성인되고 추억도 없고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같이 살다보니 트러블이 생겨버림.


집에서 나가겠다고 돈 돌려달라 하니 없다고 함.


어쩔 수 없이 월세 생활중



빌려간 5000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푼도 안 돌려줌.


그 사이에 누나한테 신세한탄 했더니 내가 말한 내용을 엄마한테 그대로 전달해버림


엄마 폭주 후 그냥 모르고 살껄 그랬네 , 안보면 그만이네 소리 들음


좀 알아보니 엄마는 여기저기 일을 벌려놓고 씀씀이도 커서 모든 친인척 , 가족들에게 돈을 빌려서 쓰고 있었음



내 인생에 더이상 가족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남들이 말하는 행복이라는건 느껴 본 적도 없다.


차라리 지금 만나고 있는 3개월된 여자친구가 가장 믿고싶은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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