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아주 간단하게 풀어서 서술하겠음.

회사일을 아주 잘하던 30대가 있었음.  약간 여성스러운 태도와 말로 
여직원들과 친함.  그런데 지켜보니 여직원들이 일을 대부분 그 친구에게

몰아주고,  그걸 혼자서 다 해내는 스타일이면서,  자기가 현장에서도

일했었기 때문에 일이 빠삭하다는 장점으로 일을 가르치면서 하고 있었음

여직원들은 자기 일도 덜어주고  알려주니도 하니 편해서 지지를 한거고,

윗 사람말보다 그 친구 말을 더 지지함. 

지켜보니, 일머리가 하나도 없이 우직하게 일하는 스타일임. 

지켜보다가 이브런치를 도입해서 전 법인별,  계좌별 자료를 한번에

조회시키고,  엑셀 시트로 전 법인 자료를 한번에 볼수 있게 만듬. 

결제 시스템도 바꿔서, 간단하게 고침. 

즉, 여러 명이 안해도 되게 시스템을 고침. 

일단, 일을 심플하게 만들고, 회계업무에 집중하게 시킴.

그런데, 윗 사람에게 대들기 시작함.  곤조를 부림.

타일러도 말을 안들음.   선을 넘기 시작함.   심지어 고의로 상사에게

엿을 날리기 시작

아침에 불러서 다시 타일러봄.  비아냥 거림. 

목아지 붙잡고.  디지고 싶냐고 하자.  바들바들 거림.

(참고로 얜 군면제임. 이런 경험 처음 인듯)

다음날 사표를 쓰고.  나감. 

붙잡고 싶으면 진급 시켜달라고 함.  참고로 과장 직급도 동료들보다

훨씬 빨리 달아줌.

자기 없이 잘 돌아가나 보자고 위협함.   인수인계도 안함.

아주 잘 돌아감.

두달 뒤 다른 사람 통해서 돌아오고 싶다고 하는데.  소문에 건설사에서

깝치다가 맞았다고 함.

일단, 한직에서 돌려보기로 하고 지방 발령냄.

진급시즌에 누락 시켰더니.  바로 다음날 사표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