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못받는 개씨발같은 새끼있냐?

중갤러(121.136) 2025.03.14 15:10:14

조회 113 추천 0 댓글 3

다녔던 모든회사가 좆소였고

내주변 다 좆소쟁이들이고

커뮤도 중갤하고

그냥 내삶 자체가 좆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좆소고

그냥 나=좆소 & 세상=좆소 공식밖에 없었음

그랬던 내가 이번에 입사해서 인생 최대로 좆박은 연봉을 찍어보는 쾌거를 이루었기에 기분이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좆박았는데

이번에 친구한테 푸념을 했지뭐야?

"시발 내연봉 3200 ㅁㅌㅊ? 이거 완전 섹스다잉?"

내친구

"와 ㅅㅂ 니 나이에 3200?? 내가볼때 최소 상병신들중 10%임 ㄹㅇㅋㅋ"

더욱이 기분좆같아져 쥬지에서 정액이 뷰르릇 나올꺼같은 기분이였음.

그래 이거야 시발 이게 대한민국 표준 중붕이 아니겠노! 싶었음.

그렇게 침대에 누워 혼잣말로 외쳤다.

"어 형이야 연봉 3200에 좆박은 중붕이, 그게 바로 누구? 바로 나"

나는 좆박은 중붕이. 연봉 3200의 좆소에서 갈굼당하는 인재.

회사에서의 필요한 감정쓰래기통의 인재.

월급날마다 직원들을 부러움을 존나게 하는 사나이.

나는야 연봉 3200의 중붕이.

연봉 3200을 받고 내인생은 달라졌다.

지나가는 쓰래기를 보고 더이상 너 인생이라고 생각하지않아.

위험에 처한 아가씨를 보고도 도와주지않던 연봉 2000따리의 중붕이가 아니지.

나는 연봉 3200의 실패의 아이콘 리모콘 그리고 유니콘.

편의점에서도 2+1은 없이는 버틸수 없는 내 연봉은 3200.

자위를 할때도 어허. 물티슈 아닌 지식산업센터 화장실에서 가져온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로 자위행위를 마무리하는, 내 연봉은 3200.

아아 무엇이 나를 이런 인생 좆박은 중붕이로 만들었을까.. 열정? 패기?

아니 바로 연봉 3200의 거대한 직장내 괴롭힘 부터 나오는 막강한 현실.

이게 바로 국가보조금 급 중붕이.

나는야 국가보조금 연봉의 소유자.

길거리 양아치들을 봐도 쫄지않고 정면을 바라보며 걷는 나는 연봉 3200의 중붕이.

3200이라는 국가 보조금만도 못한 연봉이 주는 사회적 약자의 아우라.

내 연봉이 뭐라고?

3200.

다시한번 뭐라고?

3200.

아침은 걸러도 회사에서 먹는 욕은 거르지않는 나는야 연봉 3200의 감정쓰래기통 중붕이.

이것이 3200이 주는 힘이라는 것이다.

내 연봉은 32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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