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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에서 가니슈카 대제vs 그리피스의 싸움이 의미하는바.

중갤러(220.121) 2025.03.14 09:02:34
조회 54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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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에는


쿠샨제국의 사도 가니슈카 대제와


미들랜드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고드핸드 그리피스가 싸우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그리피스와 가니슈카 대제는 서로 지도자이자 일국의 통치자로서 입장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둘은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그 인생에서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다릅니다.


가니슈카 대제는 태어날때부터 왕족, 황족의 아들로 태어났고


그리피스는 처음 시작은 아마도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나중에 왕족이 되는 삶이죠.


가니슈카 대제는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독살 또는 암살 할려고 했던


귀족, 또는 주변의 적대자들로부터 항상 목숨의 위협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부모도 친구도 믿을수 없는 인생이였지. 


가니슈카 대제가 살아남아서 왕위를 이을만한 잠재력을 가지자 그의 아버지는 그를 적대했습니다.


가니슈카 대제는 빛 속의 어둠을 일찍 느끼면서 살았고, 평생을 두려움과 분노를 바탕으로 제국을 통치했습니다.


그는 잔인하고 냉정한 모습을 많이 보이면서 공포로 사람들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가츠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어두운 삶속에서 싸우고 또 싸운 점에서 말입니다.







반면에 그리피스는 다른 점이 있는데


그는 처음에는 평민의 아들로 어린시절을 시작해서 어느날 동네 친구들하고 놀다가 언덕위의 밝게 빛나는 높은 성을 보고


꿈을 가지게 된 인간입니다. 자신도 왕국과 백성을 거느리고 싶다는. 


그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온갖 어둠, 고통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밝은 빛, 자신의 이상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을 포용하고, 다스리는 방법에서 


가니슈카 대제와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가 이끌던 매의 단의 분위기는 수평적이고 여러모로 사람들을 다 챙겨주는 모습입니다.


그리피스의 밝은 꿈을 쫓아가는 모습이죠.


단원들이.


그리고 나중에 그리피스가 고드핸드에서 다시 인간세계로 넘어와서 가니슈카 대제의 사도와 인간 군대에 맞서 싸울 때,


그리피스의 사도들과 인간들이 함께 힘을 합쳐


사도가 인간의 옆에서 그리고 인간이 사도의 옆에서


서로 목숨을 서로의 등에 의존하며


상대방의 사도와 인간들과 싸우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또 사도들이 어느정도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합니다. 일부 사도들은.



본래 사도와 인간은 서로 싸우고 죽이는 사이가 좋지 않은 적의 관계였는데,



이떄만큼은 힘을 합쳐서 서로 함께했습니다.


그리피스라는 대장의 명령을 따르면서 말이죠.





가니슈카 대제는 사도든 , 인간이든 수직적이고 , 가혹하고 공포로 다스립니다.


그리피스는 사도든, 인간이든  수평적이고, 온화하고, 밝은 환상과 꿈으로 다스립니다.




이게 무엇을 상징할까요?


베르세르크라는 만화는 인류역사에 대한 상징과 은유가 정말 많고, 작품 전체에 수많은 참조가 이루어졌다고 가정할때.




여러분이 역사책을 보시면 아시지만


옛날의 왕이나, 황제들은  되게 폭압적이고 공포와 힘으로 세상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뀔수록 왕과 황제들의 숫자는 줄어들었고, 또한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도 온화해지거나 많이 수평적인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가니슈카 대제는


옛날의 고대의 힘의 질서를 상징합니다.


그리피스는


신시대의 힘의 질서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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