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베르세르크 세계관의 음과 양이 의미하는 것은...

중갤러(220.121) 2025.03.14 08:18:58
조회 33 추천 0 댓글 0
														


a1403cac360e782a984e98a518d60403e4ef82b7de5d1cb3b4



베르세르크 세계관에는


밝은 빛, 양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어둠, 음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동시에 두 주인공, 가츠와 그리피스의 인생에서 함께 벌어지는데.


그리피스가 밝은 빛으로 보고 추구할려고 했던 높은 곳에 있는 성과


가츠가 새까만 어둠으로 여기며 고통스럽게 살아남기 위해 싸운  전쟁터에서의 용병의 삶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밝은 빛과 새까만 어둠은


왕국, 제국을 형성하는 인류역사의 모습을 똑같이 겪었지만.


서로 다른 면에 더 집중했던, 서로 입장이 달랐던 두 인물의 이야기죠. 


그리피스는 현실의 모습중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 가능성에 더 집중했고.


가츠는 현실의 모습중 자신이 살아가는 고통스러운 상황에 더 집중했습니다.


베르세르크의 재밌는 점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시작한 두사람이 어느순간 비슷한 입장이 되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는 점이죠.


베르세르크에서 말하는 빛의 세계는 꼭 긍정적 의미만을 담고 있지 않고,


베르세르크에서 말하는 어둠의 세계는 꼭 부정적 의미만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인간이 주어진 자신의 현실을 이상적으로 바라볼려고 하고 바꿀려고 하거나


그냥 인간이 주어진 현실의 현실적인 고통을 바라보고 싸울려고 할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때 그 둘이 밝게 보는 이상과, 어둡게 보는 현실은 


전부다 긍정적인것도 전부다 부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베르세르크 세계관에서 말하는


어둠과 빛은 도대체 무엇일까?


제 추측에는


어둠과 빛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글로만 보면 비슷합니다. 


어둠의 세계와 빛의 세계 모두에서 폭력, 성, 권력, 명예, 가치, 가족, 친구, 사랑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빛은 그리피스처럼 그것을  밝은 환상이자 이상향으로서 바라보는 것이고.


여기서 어둠은 가츠처럼 그것의 고통과 절망, 슬픔과 좌절을 바라보는 겁니다. 


그리피스는 밝은 환상에 아주 제대로 빠진 인간이고


가츠는 어두운 현실에 아주 제대로 빠진 인간입니다.


중요한건 그 둘이 서로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겪었던  두인간의 시점이라는 겁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뭐든지 직접 체험해보는 남자, 유튜버 고재영 운영자 25/03/14 - -
설문 팬덤 때문에 오히려 여론이 나빠진 스타는? 운영자 25/03/1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47286 27세 흙수저 vs 32세 중산층 닥전젊음?  [1] ㅅㅅ(223.39) 03.14 53 0
1247285 나보다 인생망하지도 않았으면 인생ㅈㅁ.txt [7] 중갤러(118.235) 03.14 109 2
1247284 여기 회사 좋냐? [14] 중갤러(211.220) 03.14 3125 13
1247283 여기 중소한녀들은 경리야? [4] ㅇㅇ(183.103) 03.14 118 0
1247282 아빠가 나 회사 열심히 다녔다고 차 사라는데 [10] ㅇㅇ(211.235) 03.14 138 0
1247279 그럼 세후200이랑 세후230이랑 차이 크다고 보냐 ? [20] 감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5 0
1247277 썸녀라 스킨쉽 어디까지 가능함? [8] ㅇㅇ(211.235) 03.14 108 0
1247276 여자 미모 이정도면 계급장때고 장원영 카리나 바름? [1] ㅇㅇ(118.235) 03.14 192 1
1247275 31살 빛600 차량 있음 모아둔돈 --> 없음 ㅎㅎ [5] 중갤러(1.220) 03.14 81 0
1247274 공고 나왔는데 수도권 국립대 졸업이면 ㅍㅎㅌ임? [2] ㅇㅇ(118.235) 03.14 51 0
1247273 나는 꽃돼지상 좋아함 [5] 중갤러(118.39) 03.14 137 0
1247272 베르세르크 가츠와 그리피스의 인생 분기점. [2] 중갤러(220.121) 03.14 73 0
1247271 사람들이 원하는 건 Silly, 돈, 거액의 빚의 탕감이야 ㅇㅇ(61.84) 03.14 48 0
1247270 경리한테 왕 츄파춥스줬더니 병가쓰고 집갔다 [4] 중갤러(211.235) 03.14 113 0
1247269 남자 178에 86인데 돼지? [14] 중갤러(222.106) 03.14 97 0
1247268 우리가 쉬워보여? [1] ㅇㅇ(124.195) 03.14 96 0
1247267 세후 200이면 잘 버는편이냐 ? [6] 감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07 0
1247266 한녀가 한남보다 진짜 불리한 이유 [1] ㅇㅇ(183.104) 03.14 46 0
1247265 경리가 탕비실에서 [4] 중갤러(106.101) 03.14 240 3
1247264 5월도 황금연휴노 꺜ㅋㅋㅋㅋㅋ [2] 중갤러(106.101) 03.14 80 0
1247263 중소갤 정상화 됐삼?? [4] ㅇㅇ(211.228) 03.14 63 0
1247262 떡볶이하면 좋은거 [2] 김패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65 0
1247261 4년제 나왔는데 캐드 도면쟁이하고있다 [17] 중갤러(39.7) 03.14 126 0
1247260 김칫국 좀 마시지마 [1] ㅇㅇ(61.84) 03.14 59 0
1247259 한남들아 수도고양이 같은거 짤 더 줘봐 [7] 메론빵9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11 0
1247258 바람 분다 ㅇㅇ(211.214) 03.14 21 0
1247257 여친 생리중인데 술먹자는건 머임 [8] ㅇㅇ(211.235) 03.14 140 0
1247256 평택 존맛탱 집 [3] Chusara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14 0
1247255 개좆소 안자르는게 최대 장점이엇는데 중갤러(221.147) 03.14 50 0
1247254 오늘 휴가 너무좋고 [3] 람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81 0
1247253 석열이의 나랏돈 200조 빼돌리기 [1] ㅇㅇ(124.195) 03.14 59 0
1247252 나이 30살 남자 무경력 사무보조 취업했다 [5] 중갤러(223.38) 03.14 121 0
1247250 인생 나처럼 사는놈 있냐 [4] 중갤러(118.235) 03.14 74 0
1247249 베르세르크의 가츠와 그리피스는 동성애자인가? [2] 중갤러(220.121) 03.14 53 0
1247248 오늘취직했다 [15] 중갤러(106.102) 03.14 156 0
1247247 중붕이 점심메뉴 평가좀 [6] ㅇㅇ(223.39) 03.14 94 3
1247246 나 없으면 회사 안돌아간다 [16] 빙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007 26
1247245 어린이집 학기당 비용 싼편이야비싼편이야? drain5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8 0
1247244 지방은 돈없어도 맞벌이하면 결혼쌉가능하지 중갤러(118.235) 03.14 35 0
1247243 자발적퇴사인데 실업급여 [6] 중갤러(39.7) 03.14 101 0
1247242 사회생활 어떨게 하면 잘함? [15] 중갤러(223.39) 03.14 118 0
1247241 와 시발 퇴사한지 4년 됐는데 전화오는건 뭐냐 [3] 중갤러(112.220) 03.14 140 0
1247240 오늘 윤두창 탄핵되냐 [2] ㅇㅇ(39.7) 03.14 48 1
1247239 163 풍성충 vs 180 탈모초중기 닥전?     [2] ㅅㅅ(223.39) 03.14 32 0
1247237 좆소에 구내식당이 없는 현실 [1] ㅜㅕ(106.101) 03.14 140 0
1247236 남자 심리 질문 [23] 중갤러(118.235) 03.14 120 0
1247235 21살 여자 월급 200 [9] 중갤러(106.101) 03.14 122 0
1247234 좇병신 베르세르크 말고 디지몬이야기를해라 [3] 뒷통수한방(1.213) 03.14 38 0
1247233 50억 있으면 여한이 없겠다. 전원주택에서 살고싶다. [9] 중갤러(211.250) 03.14 70 0
1247232 치킨 시켰다 [3] ㅇㅇ(211.214) 03.14 48 0
뉴스 김수현, 이번엔 ‘하의실종’ 패션 공개…故 김새론 유족 “6년 만남 인정하라” 디시트렌드 03.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