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차장님 한분 경력직으로 오신적 있는데, 시퀀스설계랑 컨트롤박스 설계 이쪽 주로하신분

자격증도 많고
성격좋고 성실하고 사람이 존나 괜찮은 사람이었음

근데 사람이 너무 괜찮으니까

기대를 존나 하는데 
사장이 기대를 엄청나게 하니까
사람들이 실제 능력보다 더 큰 요구를 하는거임
뭘 모르니까

예를들면 이사람이 전기기사가 있다고 치자고

그런데 갑자기 PLC 프로그램,  HMI 시스템 구성 , 컨트롤러HW개발 이런거를 그냥 다 떠밀어버리는짓거리를 한다는거지
회사에 쌩판 암것도 없는데
자격증이랑 경력 그정도면 이정도는 껌 아니냐 이러면서

뭐가 뭔지 모르니까 다 우겨넣고 봄

그니까 그 차장님이 주루룩 말한것들을 다 정리해서 이거는 이런거고 이런 능력이 있어야 된다 전기기사를 가졌다는거는 
이 일들을 할 스타트라인에 선거다 아무리 떠들어봐야 
알겠다 이러고 어디서 좆같은거만 다 가지고 와서 또 그냥 떠밀어버림

나중에는 진짜 무슨 스타트업 CTO 정도 역할을 요구하면서

내가 보기에는 맨바닥에서 연구하면 2년정도 걸릴 과제를
이번 분기내에 어떻게 안되겠느냐 하고 우겨넣어서
그 차장님 다른회사로 도망가버림 자기는 변명하기도 너무 힘들다고

나가는데도 끝까지 잡힐거라고 생각하데 ㅋㅋㅋ 아니 능력있는사람이 왜 잡혀서 피곤하게 그짓을 하냐고

진짜 그 꼴을 보고
대체 좆소에서는 어떻게 처신해야하나 이생각 존나많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