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27살여자 이회사 다니는게 맞을까?

진심으로 27살여자 이회사 다니는게 맞을까?모바일에서 작성

중갤러(61.98) 2025.03.12 18:03:55

조회 115 추천 1 댓글 14

전문대 회계 나와서

22살에 세무법인 들어갔는데 미친 아줌마들 텃세때문에

1년 겨우 버티고 나오고 한동안 집에서 서식하다가

25살에는 내인생 최고의 직장에 입사했음

계약직따리여도 대학교 행정직원이라

방학땐 단축근무해서 2시에 끝나고

돈은 삭감 안시키고 개꿀이었음

사람들 수준도 높고 환경도 쾌적하고 ㅇㅇ

2년 꽉 채워서 나오고 백수되니까 불안해서

집주변 사무직이면 닥치는대로 다 지원함

계약직했던 학교 네임밸류때문인지

세무법인 1년따리경력 때문인지 연락은 많이 옴

근데 면접때 떨어지는 곳도 있었고

붙어도 맘에안드는곳이 태반이더라..

(근데 돌이켜보면 지금 들어온 회사보단 나았을 듯;;;)

그러다가 집에서 젤 가까운 곳(건설업) 사무보조 자리래서

냅다 지원하고 당일 합격통보 받고 홀린듯이 입사함

씨이바ㅠㅠㅠㅠ솔직히 말만 듣곤 쉬운업무인줄 알았음

근데 오자마자 뭔 건설공무 업무를 탁 쥐어주면서

배우면서 하면 된다고.. 아니 단순사무직이라매..

ㅈ같은 공단가는 외근도 매일있음 이것도 개어려워

솔직히 배우면서도 이해1도안감

원래 이일이 버거운일인건지 내머리가 돌머린건지 구분도 안되고

연봉은 3천에 식대퇴직금휴가비 별도

그냥 넷상에서 말하는 거의 최저임금이고

근데 집에서 너무가까워서 이거 하나때문에

지금 2주째 추노를 못하고있는데

솔직히 근거리빼면 죄다 단점 단점 단점뿐임

난 속아서 들어온거 같은데 요즘 취업시장 그정도로 얼어붙은건가?

힘든자리도 ㅈㄴㅈㄴ 버텨야할만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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