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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다닌 회사썰(초장문)모바일에서 작성

중갤러(222.118) 2025.03.06 00:31:43
조회 222 추천 0 댓글 2

유압계통 유통하는 회산데 입사하고 면접볼때 좀 싸했음.

1차면접을 봤는데 2차로 실무 팀장인지 부장인지 면접을 봤는데 뭐 나서서하는 스타일이냐 그러길래 저는 낯가림이 심해서 나서서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시키시는거 하면서 조금씩 배워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하니까 음.. 우리하고 잘맞을거같네. 내가 얘기해놓을테니까 다음주부터(금요면접) 이러길래 알았다하고 출근함.
이제부터 여기가 내자리라면서 사무업무도 보고 하면된다함.

출근하니까 아무도없어서 (불은켜져있고) 일단 내자리 앉으니까 좀 있다 머리 중앙 탈모온 안경쓴 몽골인 닮은새끼가 인사하면서
노가리까길래 혹시 타부서 사람인가 해서 어디부서시냐 물어봤는데 여기라함. 살짝 조진느낌 듦

정직원 시켜준대서 왔냐 어케왔냐길래 사람인 보고왔다 하니가 여기는 직급 이런건 없고 다 사원이다 이지랄
몇년일했냐니까 2년이래길래 그럼 뭐라부르냐 물으니 형이라하라함...ㅋㅋㅋ

아무리그래도 형은 아닌것같아서 형님 하고 불렀는데
그게 지딴엔 거슬렸나봄 선긋는거같다고(우연히 말하는거 들었는데 전에일하던 새끼중에 하나가 자기한테 xx님 이라고 부르는거 별로였다 선긋는거같다고) 

근데 말투가 왠 병신같이 자네는.. 본인은.. ~했나? 이러는데
무슨 50살 아저씨도아니고 점점 병신스러움을 느낌

뭐뭐 이거저거 알려주는데 내가 잘 못들어서 혹시 이거는 뭐라고 하셨죠? 물어보니 이거는 이거다 하더니만
그다음부터 뭐 알려줄때마다 이거 뭐라고? 이거뭐라고? 하면서 되물음.

1주 지났는데 뜬금없이 물건 하나 (종류만 수백개) 들더니 이거 뭐라고? 하는데 음.. 기억안납니다 이러니까 한심한듯 암말안함.

지딴엔 "폐급"이라고 규정한모양

타부서 어떤사람이랑 얘기하는데 
꼭 그런새끼 있잖아 경계선처럼 좀 모자라서 어디불려가서 커피나 타는애들 어쩌고 얘기나오더니 너는 군대 어디나왔어? 이러길래 전 ~부대 나왔습니다. 이러니까 개꿀빨았네
이지랄이길래 그럼 형은 군대 한 3년 하셨냐 하고 물음
아니 나도 2년했지.. 나는 의무병으로 했는데 나만큼 빡세게 한사람 없을걸? ㅇㅈㄹ...

그담부터 걍 이새끼 노답이다 하고 생각하고있다가
일도 씨발 지 혼자하고 뭐 가르칠 생각도없고 내가원래 일을 혼자하는 스타일이고 이렇게한지 수개월이넘어가서 누구랑 같이하는게 적응이안된다 알아서 배워라 시전

걍 할일없이 따라다니면서 하는거 보고 배우기만함
너무 답답해서 사무실 부장한테 가서 시키실거없냐 물음
없다함 

본인더러 형이라고 부르라던 사람도 없다함.
걍 시발 사람 불러다놓고 지원금 타먹으려나보다
생각들길래 걍 구석에 짱박혀서 디시함. 암말안하고 터치안함
걍 존나 간단한거 오래걸리는거 하는데

부품중에 우리부품 빼서 중국제품으로 갈아끼우는 작업 시킴
근데 부품 빼놨다가 딱히 명확한 작업 지시도 없는데 내맘대로 하고있는데 부품 이거는 나중에 써야하는거라 좀 담아놨어야지 자네 혹시 일머리가 좀 없는편인가?<<<< ???????

어느날 재고는 2천개인데
실재고 1600개라 부장 지시받고 비슷한거 400개 해서 2천개 발주 맞추라하길래 포장했는데 비슷한거 빼도 2천개가 되고 비슷란거 400개가 따로 나옴 뭐지? 오병이어의 기적인가 해서
수량 새봤는데 2천개라 사수 빡친거마냥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라함

알고보니 재고 수량이 1600개 표기가 잘못되고 실재고 2천개가 맞는거였음.

이게 내잘못임?

아직 2주찬데 실재고랑 표기재고 차이나는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서 물었는데 지도 모르는거 나더러 화내면서 이때부터 일 안시키기 시작함

걍 쭉 방치플 당하길래 3주차때 추노함.


내가 폐급인지 사수가 병신인지 노련한 좆소경험을 가진 중붕이들의 판결을 기다려본다.
장문 읽어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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