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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23살 신체 185/68~72 얼굴 ㅍㅅㅌㅊ인데도 쓸모없습니다.앱에서 작성

개척공개척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1 23:26:52
조회 83 추천 0 댓글 0

본인 23살


키 185/69


어렸을때 정말 작고 왜소해서 유치원다닐때 제외하고


내가 선천적 발달장애가 또 플러스로 있었다.


그로인해 초중내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괴롭힘

차별과 무시당했고 멸시당하고 살았다.


그로인한 스트레스로 초등학교 중3까지 큰 키



>>>>>



158.5였고


그로부터 중3까지 주의력결핍(ADHD)[정식진단]


대인기피증,사회적불안장애,틱장애로


초1부터 부모님과 정신과 방문해서 계속 약먹으며


존나 고생하며 살았는데


기회는 찾아왔다...

ㅎ늘이내려준 축복이라 봐야할까?


괴롭힘당하는 스트레스를  먹는데 다 풀었고



유도를 시작했다.(유도선수부에 들어갔다)



운동 시작하고 나서도 생활패턴 쭉 유지했다.


그러니까 중3 여름방학 끝나고부터 170까지 크더니 고1직전에는

177까지 성장했고 고2때는 183 까지 커버렸고


그 후로부터는 학교에서 차별받고 괴롭힘당하지 않았다..


지금 23살이 된후 현재는 185에 68~72 왔다갔다 하는데

솔직히 얼굴도 나름 ㅍㅅㅌㅊ고 피부가 유전적으로 너무 좋아서

조금만 옷입고 꾸미면 옷핏이 사기라서


몇몇 친했던 친구들, 우리 친누나, 친형은


내가 너정도만 되면 존나 행복할거같고 부럽다고

한다.

(그렇다고 막 엄청 잘생겼다 이정도는 절대 아님) 오해하지마셈


키 커서 어디 항상 가면 듣는이야기


(키커서 너무 좋겠어요..

키가 몇이에요?, 인물 진짜 좋아보인다, 잘생겼다.)


이런이야기 항상 일상적으로 자주 듣고는 함.


대우가 달라졌지만 그냥 받아드림.


그리고 그때마다 곰곰히 생각했음.


사람들 대우가 어떻게 360도 바뀌지?

진짜 겉다르고 속다른게 사람이구나..

>>세상은 차별로 돌아가는구나


이렇게 세삼 느낌..



나는 번호도 살면서 솔직히 길가다 5~10번은 따여본적 있었음.


나름 이정도면 존나 못생길거같은 그럴사람이 망상글 쓴거라는게  전혀 아니라는게 딱 보이겠지?



근데 나는 전혀 행복하지가 않다..

어렸을때 내내 작은 신체로 이유없이 차별과 멸시를 당했기 때문임..


지금까지도 정신과 약을 먹고 있을정도로


내 멘탈은 망가져있는상태로 트라우마를 잊지 못하고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아직도 못 해결하고있다



그로 인해서 너희들이 생각할만큼 행복하지않은 이유다.


키 크고 ㅍㅅㅌㅊ이상 되 봐야 뭐 얻어지는게 있나..


어린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마음에 병들어서 사람들을 별로 안좋아한다.


내 키와 우월한 신체조건때문에 차별받지않고 대우받기때문이라 생각하기때문..


나는 그래서 오히려 내 우월한 외면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며 불행하게 지내고 있다.


(요즘은 자기계발하느라 밖에 몇주째 처박혀서 공부하고있는데..


좀 하루가 우울해서 이 글을 써본다..ㅠㅠㅠㅠ



나는 사람 내면이 더 중요한거라 본다.


나는 그래서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아도 철저히 거리두며 지내고 있고...


내가 하고 싶은말은


역지사지를 겪어본 중립적인 입장에서 말하는거임


나도 거의 중3까지 ㄴㅏㄴ쟁이로 지내며키 작은 사람에 고충을 뼈저리게 느끼고있기때문에 오히려 행복하지 않고 피지컬 좋은게 전혀 행복하지가 않고 그냥 차별로 돌아가는 인생이구나 생각하며 키 크고 잘생겼다는 소리들어봐야

의미없다 부질없다 스스로 느끼게 되더라.


아직 그 트라우마는 사람 대할때마다 자꾸 나도모르게 들곤한다..


질문 다 받아줄태니 궁금한거 물어봐 .


너희가 원하면


추가로 사진 자필 인증 다 할거고 ㅇㅇ


며칠 나는 낮에는 공부 밤에는 운동  병행하며 지내고 있음..

물어보고싶은거 언제든지 물어보고


전혀 키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자신감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

적어도 외모나 키로는 차별하고 불이익주고 괴롭힘까지 당하는

이런 문화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입장에서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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