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공부 좆도 안했는데 그냥 저냥 살만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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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붕이들도 다 연애하고 싶어함... 지 주제에 맞지않게 눈높아서 그렇지당장 여자들은 남자들 골라만나서 외로움은 없는데대다수의 남자들은 ㅈㄴ 외로워하더라 여자도 못만나고 작성자 : ㅇㅇ

어릴때 공부 좆도 안했는데 그냥 저냥 살만함 ㄹㅇ앱에서 작성

중갤러(211.234) 2025.02.19 08:37:10

조회 96 추천 0 댓글 0

고딩때 공부 하나도안해서 ㄹㅇ.. 내신 7등급 이하였는데

그래도 수능은 잘봐서 (언어 1등급 외국어 2등급)

그냥 좆문대 차석으로 들어감 근데 당연히 대학교에서도 공부 존나안해서

1년까지는 학비 무료였는데 군대갔다오고나서 복학할라니까 학점낮다고 장학금 안나옴 ㅋㅋ

군대갔다 오고나서부터 슬슬 정신차리고 머학 교수들한테 진로에대해 물어보니까

경력 안쌓일 만한일들 하지말고 그냥 경력 쌓일만한일 하래서 교수 추천받고

좆소 전기회사 들어감

전기회사에서 어릴때 공부안하고 쳐놀았으니 여기서라도 좀해야겠다 해서

1~2년동안은 죽었다 생각하고 존나 일하면서 여러지식들도 습득하고

좆소라그런가 이거저거 다 시켜보던데 (물론 내가 잘했긴함)

시키는 것들 중에서도 내 경력에 도움될만한거 설계,PLC 같이 상위 포지션에있는 일들 하겠다 떼쓰고

6년까지 그회사에서 배울거 다배웠는데 돈존나 적게줘서 나간다니까 그때서야 연봉더 올려주겠다 하는거

존나 정떨어져서 이직알아봄

설비 생산관리나 설비 전기파트 전기설계 PLC 위주로 면접 돌렸는데 저때가 경력 6년에 30살이였거든

이직 이력서만 한 50곳 뿌렸는데 20곳 이상 면접제안오고 일정 겹치는곳 빼고는 전부다 면접봄

면접보면서 느낀게 아 나는 아직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싶기도하고 초반에는 떨려서 제대로 대답도 못했고

내가 연봉을 적게 받고있던거구나 (6년다닌회사 마지막연봉 3800)

싶었고 면접보다가 4700으로 100인정도 되는 설비회사가 면접본지 하루만에 연락와서 다니기로 했음

근데 웃긴게 다른 회사에서 연봉 5300에 거리도 가까운곳이 오겠냐 해서 나 입사했는데 괜찮겠냐 하니까

나올수만 있다면 그래도 괜찮다 해서 그 4700회사에 4일다니고 솔직히 다른 면접본 회사에서 연봉 높게 불러서 그만두겠다 얘기하니까

이사가 부르더니 자기회사는 5000까지 다시 협상할수 있다 ㅇㅈㄹ하더라 ㅋㅋ

당연히 무시하고 5300 회사가서 3년동안 일하면서 존나 더많이 배우긴 했는데 회사가 너무빡세서 어린시절 일했을때만큼 못하겠더라

그래서 이직결정하고 이력서 존나돌렸는데 꽤나 많은곳이 면접보러 오라했고

회사중에서도 그냥 고르고 골라서 좆소인데 조건 ㅈㄴ좋은곳만 골라서 선택한 결과

현재 다른 설비회사에서 과장으로 6400받으면서 일함 일도 여태다녔던 회사보다 편하고

내가 팀장이라 밑에 애들 부려먹는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음

그리고 지금 중갤보면서 생각드는거지만

역시 교수가 얘기했던대로 경력쌓이는 일을 하는게 진짜 맞는거같다는 생각들더라

내가 좆소 품질 생산 이런거 했었으면 지금 저만큼 받을수있을거 같지도 않고

공장 전전했다면 미래가 아예 안보였을거같음

아무튼 중갤친구들아 나이가 젊다면 할수있는건 아직많으니까

공장전전하지말고 좆소에서 죽엇다생각하고 배워

학교에서 공부 잘햇으면 좆소 갔겠냐

회사에서라도 열심히 배우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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