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파는 경험 처음인데 2시간만에 팔려서 존나 당황스러움 며칠째

중갤러(180.228) 2025.02.10 20:09:07

조회 81 추천 0 댓글 5

1800세대 대단지에 27년된 1998년식 구축 똥파트

집 2년 전에 입주함(할아버지 증여로 인해 급매 매물 똥파트 억지구입함)

근데 막상 살려니까 화장실 존나 낡았고 해서

도배장판 ,화장실, 문열고 신발장, 베란다 도배까지 싹다 인테리어함 (돈없어서 샷시, 베란다 타일은 안함)

그래서 딱 처음 보는 사람이 보면 누가 봐도 지리게

집 깔끔하고 살고싶긴 한데

내가 급매로 산거라 양심상 인테리어한거랑 가구값 든거 2천정도

제값 2.9억 정도만 받자 해서 ( 매물 시세는 최저가 2.9억, 보통 3억~+임)

2.9억에 내놓자마자 첫 집보러온 신혼부부가 바로 가계약 해버림

계좌 까고 돈 입금받자마자 중개사한테 계약해지하려면 계약금 2배 배상 , 공인중개사비는 지급

이렇게 돼서 지금 계약 취소도 못하는 상태임

3억 주고 팔껄 하는 후회가 ㅈㄴ 됨

이거 잘 판거냐 아님 1천 날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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