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어디 ? 

그건 왜요? ㅋㅋ

난 000씨가 걱정되니까 

"제 걱정은 이제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걱정되서 해외를 가는게 아니니 깐요."

....아니 아무도 연구도 없는 곳에서 어떤 사람 만나는줄알고 가는거냐..

거기서도 지인이 있어야 가는거다.

"그럼 제 입장에서는 오죽하면 가겠습니까? 

솔직히, 치외법권인 이 나라에서 제가 왜 살아야하는거죠?

아무런 도움을 요청해도 자기소관이 아니라는게 그게 정당한건가요?

그런식으로 이 나라는 가해자한테 도망갈 출구를 만들고 

피해자는 약먹고 심리 상담받으면서 정신병자로 만드는

이 나라는 이런식으로 인권을 박탈하는게 정당한건지요?"

그래도 00씨가 최선이라도 해봐야지.

"제 입장에서는 그건 이미 늦었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까지 온게 지금 10년 20년이 다되어가는데 

이 짓을 또 10년 20년 가까이 하라고요? 저는 이제 더 이상의 고생을 하기 싫습니다.

이 나라는 누구를 위해서 사는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살기 좋은 나라 차별없다고 해도 

솔직히, 아직까지는  

빈익빈 부익부도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이다.

인종차별은 그나마 이유라도 확실하니까 차별당할만한 사유가 되지 않습니까?"

인종차별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잖아?

....그럼 00씨는 이미 마음을 결정한거냐 

"결정해온지 오래라. 미련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다시 입국할 생각은 없는건지

"전혀없습니다."

다른나라를 가더라도 피해받는건 여전할거다. 그때는 어떻게 할건지..

"그때는 그때일로 알아서 하겠죠 뭐 .. "

........뭐 알겠습니다 외국가서라도 연락은 해요.

"아니요 할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신경안받고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