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ㅅㅂ 내가 35살 먹고 벽보면서 손들고 반성해야해??

하던거 망해서 35살에 중고신입으로 입사함

면접볼때 나이가 35살인데, 어린 사람들한테 배우고 이러는게 가능하겠냐...이러길래

저 군인출신이다, 그런건 기분 상하지도 않는다.아무것도 아니다.

하고 입사한지 한달찬에 아니 ㅅㅂ 면접보던새끼가 오늘 나한테 벽앞에 서서 손들고 뭘 잘못했나 생각해오란다

예????????하니까

ㅡㅡ 이렇게 쳐다보면서 "못들었어요???벽에가서 손들고 뭘 잘못했나 생각해서 오라구요 ㅡㅡ"

그냥 ㅅㅂ 다 엎어버릴까 하다가 일단 손들고 생각했다.

아니 ㅅㅂ 오늘 출근해서 담배만 폈지,일한게 없는데 내가 뭘 ㅅㅂ 잘못할게있다고 

생각하다가, 설마 어제 화장실청소당번인데 안하고 째서 그런가 싶어서 

그새끼한테가서 생각났습니다,어제 화장실청소당번인데 퇴근시간이 지났길래 청소안하고 갔습니다.죄송합니다.

하니, 왜 알면서 모른다고 했냐더라 

하...어쩌냐 , 나 조만간 뉴스에 나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