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때문이지요.

서양이나, 미국도 공부? 중요하긴 합니다.

특히 요즘 오늘날에는 더 중요하지.

근데..

우리나라랑 방식이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공부를 한다고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반드시 시험을 쳐서 잘본 사람 위주로 계급이 매우 강력하게 형성됩니다.

그게 이유가 있어요. 역사적 이유가.

유교의 영향이죠.

유교에서는 경전에 대해서 시험을 치르자나요?

유교에서의 시험은

국가를 다스리거나,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공무원 시험입니다.

그리고 잘본 사람은

스스로를 군자, 예를 아는자. 더 우월한 존재처럼 느낍니다.

미국이나 서양은? 맞습니다. 거기도

공부잘해서 시험 더 잘본 사람의 우월감이 있지요.

하지만..

공부못해서 

언제나 더 낮은 대우만을 받아야만 한다는 문화적 인식은

유교하고는 다릅니다.

서양의 기독교는

일단 기본적으로

죽은 다음에 천국에 가냐? 지옥에 가냐?를 주로 따지고.

살아생전에는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하느님앞에서의 인간임을 강조하는데..

우리나라의 유교는

현실세계의 계급과 정치질서 그 자체를 종교화해서.

시험을 잘본 사람 위주로

선비집단, 공무원 집단을 대량으로 양성해서 

국가를 통제하는 방식에 매우 최적화된

고대 사상입니다. 공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