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좋아 연구직이지 대충 대학교 4년제 나오면 아무나 자리 채워서 씀

예를 들어, 내가 A전공으로 4년제를 졸업했음

그리고 정부에선 A를 전공한 연구자를 조건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함

좀 더 구체화 하면

'XX시 하수처리 문제 ~~~ 해결방안 연구'

이런 연구를 하는 이유는 일단 XX시 하수처리 기능에 문제가 있으니 먼저 조치를 취하기 전에 사태를 자세히 조사하고 그에 맞는 해결법이 있는지 알아보려는 연구겠지?

당연히 이런 연구면 토목이든, 도시공학이든 전공자들이 참여하는게 맞는 연구임

경영학이나 문사철 나온 새끼들 이거 시기면 제대로 되겠냐고

문제는 좆소 연구직은 이걸 한다는거임

어떻게?

경영학 전공한 좆소 사장님들은 마인드가 다름

"아 하려고하면 다 할 수 있는거야"

대충 관련 기관에 하도급으로 넘기던가

페이퍼 컴퍼니를 만듬, 보통 이런 회사 주소는 웬 아파트나 주택, 빌라로 되있음

그리고 외부인력으로 대충 이름만 채워놓고 자기 직원들에게 일을 시킴

이게 정부에서 발주한 연구용역들 꼬라지임

대학에서 이걸 맡아서 하면 그나마 제대로 되겠지만

이 좆소사장님들은 돈에 눈이 멀었다

한번은 내가 책임연구원님께 직접 물어봤다

이거 참여인력 조건에 B전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린 왜 이런거 하는거에요?

"어쩔 수 없어, 여유가 없다"

그리고 사장님께는 

"이 쉬운걸 왜 아직까지 붙잡고 있냐! 빨리 끝내고 딴거 해야된다!"

라고 들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