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연공서열제도 딱 그렇긴 한데 한국 기업들에 있는 상여금 외환위기 때 안사라지고 아직 남아있는거 신기함

연공서열제나 평생고용 그런 문화는 국제통화기금님들이 부조리들 다 깨부쉈는데도 아직 그나마 잔재가 남아있고 하고 대신 비정규직화 되고 청년 고용안하면서 현재의 헬게이트 중진국 트랩 걸린거잖아

근데 아래서부터 쭉 얘기하는 상여금 왜 아직 남아있나 궁금함

아니 애초에 고용 계약에서 그냥 일한만큼 돈받는걸로 하고 휴일같은거 다 빼고

일한 시간 일수 따져서 기본급 주고 시간 대비 초과달성이나 성과 ㅇ있으면 성과급으로 연말에 합쳐서 더 주고 하면 충분히 일한만큼 보수 급여 받는건데

상여금이라는게 왜 있나 이해가 안가서

명절이고 말고는 개인 사정이고 공휴일일 뿐이지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 이익에 기여한 만큼 월급 받아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퇴직금이야 법적으로 강제되니까 연봉을 13으로 나눠서 1만큼을 퇴직금 적립한다니까 알겟는데

상여금은 그냥 연휴 되서 자리 비우는건데 그걸 회사에서 왜 따로 보너스로 지급하는지 좀 미개한 문화같음

어차피 결국 연봉에서 그만큼 까서 명절 연휴에 두번 나눠서 주는거 뿐이니 결국 비경제적이고 비직관적인거고 변동성만 키우는거 아님?

가장 직관적으로 하자면 무조건 기본급 + 보너스 방식으로 가는게 맞고 상여금은 0 아니면 본인이 미리 신청해서 다음달이나 그 달 월급에서 감산하는 식으로 신청받는게 맞지 않나? 

어차피 상여금 주는거 니 연봉 까서 주는거임. 그거 다 인건비 지출인건데. 아니면 보너스 개념으로 사람마다 다 다르게 주던가

무슨 회사가 세뱃돈 주는것도 아니고 개인 현금 관리를 대신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일한만큼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었음

비슷하게 육아휴직이나 출산장려금을 주는것도 존나 미개하고 기업가 정신 없는 나라 같음 ㅇㅇ

아니면 세법상으로 상여금은 세금을 안떼는 검은돈 처리라도 해줘서 그런거?

한국이 관습적으로 비현대적인 부분이 많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