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비타민제회사에서 근무한지 3주가 되었는데요,

거두절미,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장이 그날 오후 느즈막하게 와서는 저녁에 회식을 하자는겁니다.

전 그날 친구 생일이 있어서 죄송하다고 말했지요,

"회사가 먼저야~" 이러면서 무조건 참여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회식자리에 가서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인사를 했는데,

사장이 "넌 뭐야~ 됐으니까 가~" 이렇게 성질을 내더니

다음날 아침  회사 팀장이 저에게 일찍 전화를 하더군요..

" 오늘 회사 안나와도되...사장이 나오지말래.."

전화로 이러는 겁니다..

황당해서. 참..ㅡㅡ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어이없는 사장.

그날 아침에 바로 사무실로 가서 사장을 찾았지만, 사무실에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제 짐만 싸들고 분하게 나왔습니다.

세상은 참 ...저에게 상처만 주는거 같네요..

그동안 일했던 비용은 받아야하는데,

월급날까지 속상한 기억 떠올리면서 기다리고 싶지않아요.

미리 전화해서 받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손해배상같은것도 요구하고 싶은데..

제가 법같은것도 모르고, 어떤식으로 요구를 해야할지도 모르고...

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