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수 100명도 안되는 (현장직 포함)

좆소 다녔을때

좆소 사장이 성과 운운하면서 직원들 모아두고는

'당신들은 왜 회사 다니냐'

'당신들이 얼마나 나태한지 아느냐'

'당신들이 지금 이런 대우 받는건 그렇게 살아서 그런거다'

저런 소리를 30분 넘게 사무실 직원들 모아두고 이야기 해서

안그래도 최저시급 동결인거 ㅈ같아서 다들 이직 준비중에

사무실 직원들 절반이 3달만에 다 퇴사했었음

당연하게도 최소한으로 굴리는 사무실 직원 7명이

3명이 되니 개판 났음

거기서 나도 결국 퇴사한다고 했는데

좆소 사장이 블랙리스트 올린다고 개지랄함

물론 대놓고 블랙리스트 언급은 안하고

'어디가서 일 할 생각 마라'

이런식으로 협박 했고

난 그자리에서

'유서에 회사 적고 자O 할거에요 어차피 더 살기도 싫어요'

했음

평소 소심하고 어리버리했기도 해서 싫은소리 전혀 못하고 그저 헤헤 웃으며 굽신거리던놈이 눈물 글썽글썽 거리며 저러니

좆소사장 화들짝 놀래서 갑자기 웃으며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라고 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넌 일 하는데 아무 문제 없을거다 걱정 말아라 

하더라

당시 우울증 ㅈㄴ 심한 상태에 번아웃와서 진짜 다 끝낼 생각으로 감정 폭발하듯 되니 좆소 사장도 진짜 광기에 한수 접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