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결혼하는 친구새끼 이거 손절각임?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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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붕이 대학생이랑 소개팅했다 약속 50분 늦어서 뭔가 싸했는데그래도 첫날에 몸도 대주고 얘기해보니까 착한애같다..자기는 여행이 삶의 의미라고 방학기간 내내 여행 다닐거라고 나보고 같이 다니자고하는데월240따리 받으면서 저런애 감당 될지 모르겠다느낌이 돈 엄청 쓸듯.. 작성자 : ㅇㅇ

중갤러(112.173) 2025.01.10 10:29:27

조회 3237 추천 34 댓글 51

여자쪽이 울산인데 맞춰주기로해서 울산에서 결혼하기로 했나봄

나랑 내친구들은 싹다 서울에 살고..

가뜩이나 고향이 서울이라 울산에서 결혼하면 친구들 거의안올거같다고 제발 부탁한다고 빌길래

나포함 5명이 큰맘먹고 화환도 하나 놔주고 가기로함

전날 숙소예약해준다고 미리와서 애들이랑 놀으라고 하더라고

근데 식전날까지도 연락이없어서 뭐지싶어서 숙소는 잡아둠? 하니까

진짜 잡아줘?? 이지랄하는거에서 살짝 어이나감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식만보고 집와서 밥먹으니 걍 잘시간이네

KTX 왕복차비만 10만원이 훌쩍넘고 피같은 주말하루 쌩으로 다날렸는데

집와서 보니까 카톡으로 봉투하나 와있더라 10만원..

인당이 아니고 5명이서 저녁 맛있는거 사먹고 와줘서 고맙다고 보낸거..

친구사이라 이런거 저런거 안따지고 애들이랑 돈모아서 냉장고도 사주고

나름 축의금도 30씩했는데

첨부터 돈따질생각은 없었지만

이새끼 이러는거 보니까 왤케 정떨어지냐 어떻게생각함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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