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 한줄기 희망이었던 오늘 퇴사이야기 꺼낼 생각에
지난주 업무 대충하던게 발각되어 시말서 쓰라는 이야기 들으면서
일하기 싫으면 사직서 쓰라는 소리도 들을정도로 폐급됨
(회사 상태가 올해 되자마자 병신이 되었는데 마침 잘못해서 내가 싸잡힘 근데 이건 내가 폐급이 맞음)



직장동료 및 주변인들이 사직서 이야기도 들은마당에
7년이나 다녔는데 실업급여해주면 나가겠다고 해보라고 함
안되면 걍 시말서쓰고 월급루팡하라고함.. ㅅㅂ ㅋㅋ

근데 이미 나는 실업급여 여부 관계없이 런치고 싶었는데
이런 의견에 혹할정도로 또 폐급상태..

일단 시도하는게 맞냐?
7년이나 다녀서 솔직히 혹하긴 하는데 이게 되겠냐?
또 참고 다니자니 너무 좆같고 그냥 나가자니 좆같이 아깝고
ㄹㅇ 폐급인생이네 ㅅㅂ ㅠㅠ

나가려고 했던건 잘했어도 뭐가 문제가 터지면 나만 갖고 일단 회사가  바라지않는 직원상이라는 이야기를 매년 1회 이상 들어가며 7년을 다님 그럼 시발 그냥 자르라고!
근데 성과금으로 자본 치료해줘서 계속 다녔는데 이번에 사정 어렵다고 전체적으로 아예 안줌 이유도 건너들어서 알게됨 ㅋㅋ 바로 정신병옴

여튼 내일 오전에 쇼부예정이다.
시나리오는 생각했는데
이야기하는게 맞다면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아니면 걍 퇴사ㄱ or 시말서쓰고 잘릴때까지 다니기?
중붕이들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