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우파의 종류, 좌파의 종류. (종합요약)

중갤러(220.121) 2025.01.05 13:31:32
조회 49 추천 0 댓글 0

좌파라고 해서 다 똑같은 좌파는 아님. 좌파에도 종류가 있음.


1.) 엘리트 좌파. 이 사람들은 이론적인 믿음이 굉장히 강하고, 아마도 그 이론 자체가 논리부터 시작해서 철학적으로 역사적으로 꽤나 깊고 정교하고 방대한 이론일 확률이 높음. 이 사람들은 자신의 이상향, 이론적 믿음을 세상에 투사해서 세상을 자신의 이론대로 바꾸고 싶어함. 그리고 이 이론의 내용은 매우 사회적이고 집단 공동체적인 이론임. 


2) 권력지향적 좌파 . 이사람은 위의 엘리트 좌파 무리안에 속할수도 안 속할수도 있음. 여기서 말하는 엘리트란 무엇이냐면 공부를 되게 잘하고 지식인스러우며 우월감이 바탕이 되는 행동을 하며 돈과 부를 축적한 집안환경이 좋은 사람이라는 뜻임.  권력지향적 좌파는 이론에는 크게 관심이 없음. 이 사람은 권력과 현실에서의 사회적 투쟁과정에 관심이 많고, 정치활동과 권모술수, 마키아벨리즘에 매우 뛰어난 사람임. 이 사람은 합법과 불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모든 수단 방법을 써서라도 권력을 획득하고 타인을 지배하는걸 매우 선호함. 이 사람은 좌파이면서도 좌파 이론,이념에 딱히 크게 관심이 없음.  다른 좌파들보다 상대적으로. 


3.) 온순한 좌파 . 이 좌파유형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환경과 자신의 이득을 추구함. 이 사람들은 엘리트들처럼 특출난 능력고 배경으로 우월감을 느끼면서 살지는 않고, 그렇다고 권력지향적 좌파처럼 과격하거나 권모술수에 능하지도 않음. 이 사람들은 다만 자신보다는 타인의 말에 따르면서 그저 안정적으로 보살핌받으며 이익을 얻는것에 굉장히 익숙한 사람들이고. 심리적으로도 딱히 집단이나 공동체, 또는 다수의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길이 자신의 이익에 맞지 않다고 하더라도 순응하고 따르는데 굉장히 익숙한 사람들임. 즉, 자기자신의 판단능력보다는 집단전체의 판단능력을 더 신뢰하는 사람임.


4.) 우울한 좌파.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노력, 성취, 경쟁, 우열 같은 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임. 위의 좌파들보다 훨씬 심함. 일종의  우울증이 매우 깊은 사람들임.

이 사람은 국가나, 거대한 힘쎈 사람이 자기를 다 책임져주고 먹여살려주기를 바라고, 스스로 포기하고 희망을 잃은 채로 타인이 나에게 다 잘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절망속에서 마지막 믿음으로서 특정 집단 타인을 믿고 따르는 사람임. 그리고 우울한 절망과 고통을 풀고 해방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음. 



1번과 2번은 좌파 중에서도 매우 소수고. 이 1번과 2번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좌파의 우두머리 집단을 이룰 확률이 높음.


3번과 4번은 좌파 내에서 다수고.  좌파내에서 지배당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임.


여기까지가 좌파의 종류에 대한 설명임.






예전에 좌파의 종류에 대해서 썼습니다. 이번에는 우파의 종류를 써보겠습니다.


우파들은... 좌파들하고 달라요...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1.) 엘리트 우파. 엘리트 우파들에게 세상은 일종의 게임입니다. 이 사람은 현실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다양한 이론을 수단으로 씁니다. 그 이득은 더많은 부와 명예 지위, 성공을 얻는 것입니다. 대체로 엘리트 좌파들보다 훨씬 자본주의적이고 권모술수적이며 매우 뛰어난 경쟁심과 치열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이 있습니다.


2.) 지루한 우파. 이 사람들은 경쟁, 성취,이런게 조금 지루해진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인 목표는 더이상 이 우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지 않습니다. 이 우파에게는 매우 거대한, 스스로 보기에 위대한! 장대한 , 웅대한 꿈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주개발, 우주 개척, 세계정복, 세계 평화 같은 것들이죠. 또는 인류의 발전!과 영속! 이런것들입니다.  만약 그런 꿈이 없다면 미신이나 종교에 심취하거나, 아니면 쾌락주의적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3.) 기회주의적인 우파. 이 우파는 강약약강이 기본베이스로 깔려져있고. 매우 계산적이고 치열하지만. 엘리트만큼 타고난 재능과 환경은 받쳐주지 못하는 우파입니다.

하지만. 돈, 권력, 성에 대한 또는 명예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고. 자신의 힘을 믿습니다 . 때를 기다리며 기회를 노리는 사람입니다. 


4.) 영웅을 기다리는 우파: 이 우파들은 스스로에 자신이 별로 뛰어나지도 못하고, 경쟁에서도 밀렸음을 압니다. 하지만. 뛰어난 능력을 가진 위대한 영웅에 대한 믿음이 있고. 그가 경제적, 현실적, 쾌락적으로 실질적인 현실적 이득을 제공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그를 따릅니다. 



1번과 2번이 우파의 지배집단을 보통 이루고. 3번과 4번이 피지배 집단을 이룹니다.


좌파들과의 차이는.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론보다는 현실에 더집중하고.


믿음보다는 이득에 더 집중하며.


대체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지 않았고. 자기주도적이거나.


굉장히 기회주의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54858 중견 면접보러왔다 중갤러(211.36) 10:39 41 0
1154851 추워도 앰생들 기어나오네 중갤러(106.102) 10:35 34 2
1154850 [희망퇴직 후기 #4] 험난한 재취업 현실 [19] WeAreTheBlu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4 3333 24
1154849 ㅂㅅ들아~~~ 남자앰생은 단 한개다 중갤러(106.102) 10:33 43 0
1154848 남자 앰생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2 79 0
1154847 ㅂㅅ들아 여자앰생은 딱 두가지로 나뉨 중갤러(106.102) 10:31 41 0
1154844 여자앰생은 딱 두가지로 나뉨 [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717 39
1154843 과연 여자앰생은 별로없을까????? [1] 중갤러(106.102) 10:29 42 0
1154842 여자엠생도 가는 직업 많잖아 [1] ㅇㅇ(211.234) 10:29 76 2
1154841 중견은 사실상 대기업이더라 ㅇㅇ(118.235) 10:28 39 0
1154839 남자앰생들은 엄청많은데 여자앰생은 별로없는이유가뭐임? [5] ㅇㅇ(125.185) 10:26 79 3
1154838 친구가 여친 사진 보여줬는데 ㅎㅌㅊ 면 어떻게 반응함?? [3] ㅇㅇ(203.229) 10:25 93 0
1154837 혼자 살면 월급 230으로 충분함?? [3] 중갤러(220.119) 10:24 99 0
1154836 9급 난이도 입시로 치면 대충 광명상가임 ㅇㅇ(223.39) 10:24 37 0
1154835 시발 딱 2년 채우고 나오는데 수습은 안쳐주냐 [6] ㅇㅇ(118.235) 10:23 123 0
1154834 조심해야겠네 미친넘들~~천지다 중갤러(106.102) 10:21 29 0
1154833 이런 면접 대체머임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04 0
1154832 대공공은 중갤쳐기어오지마라 [5] ㅇㅇ(118.235) 10:14 65 0
1154831 심심해 요망한쿠로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47 0
1154830 여의도 대기업맨 기분좋은 아침 중갤입갤ㅋㅋㅋㅋㅋ [2] ㅇㅇ(223.38) 10:12 64 0
1154829 이거누가 내란이냐 [3] ㅇㅇ(211.36) 10:11 116 3
1154828 서울 서부지법은 전라도 카르텔이 장악했나... [1] ACADEMIA(119.196) 10:09 41 1
1154827 저거 보니까 진짜 춥네 [1] 중갤러(106.102) 10:09 88 0
1154826 친척 찬스로 꾸역꾸역 신도시 사는데 절반은 외제차인 느낌 [3] 중갤러(118.235) 10:06 84 1
1154825 현실적으로 1년에 얼마모아야되냐 [3] ㅇㅇ(115.21) 10:05 86 0
1154824 사무실에서 디씨하면 왤케 빤쓰광고가 많이 뜨냐 [1] 중갤러(1.209) 10:03 43 1
1154823 세전 연봉 3억이여도 [12] 중갤러(121.134) 10:00 129 0
1154822 오전 내내 하려고 한 일을 벌써 다했네 [1] ㅇㅇ(106.101) 09:58 49 0
1154821 와 31살인데 친구여친 35살 뭐냐시발 [8] ㅇㅇ(39.7) 09:56 176 1
1154820 8급 공뭔이다 [1] ㅇㅇ(27.35) 09:56 48 0
1154819 점심 추천좀 [5] 다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5 79 0
1154816 24시 개인ㄷ비대 ㅁ 급전 당일 차용♥ [1] 대출(106.102) 09:49 26 0
1154815 지마켓 9600x 4070s 완본체 핫딜 떳다.jpg [2] ㅇㅇ(118.235) 09:48 87 0
1154814 32살 입니다 결국 아버지한테 주먹을 날렸습니다. ㅇㅇ(223.33) 09:46 77 1
1154813 9급하면 이런것도(?)사기 힘들고 비참하다는데 진짜인가요 [3] 중갤러(106.102) 09:46 125 3
1154812 나같이 현실에 안주하는 새끼 있냐 [2] 중갤러(222.236) 09:43 80 0
1154811 나이가 34살인데 아직도 연상이 좋다 난 연상취향인갑다 중갤러(223.38) 09:42 63 0
1154808 해고당했는데 [4] 중갤러(125.138) 09:42 139 0
1154806 인포녀가 무슨뜻임? [2] 중갤러(223.39) 09:41 100 0
1154803 애들이 하나둘 떠나넹 ㅇㅇ(59.17) 09:38 40 0
1154801 집에 가고 싶어 ㅠ_ㅠ [1] ㅇㅇ(211.234) 09:37 31 0
1154800 인포 아지매들이랑 질펀한 쓰리썸 마렵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6 81 2
1154799 3년차 고졸 중붕이.. 연봉협상 어렵다 [7] 중갤러(1.209) 09:36 121 0
1154796 이레즈미하고난뒤 인생이 달라졌다 [1] 중갤러(223.38) 09:35 151 3
1154790 9급 현직들은 관심도 없는게 ㅈㄴ 웃김 ㅋㅋㅋㅋ [1] ㅇㅇ(121.171) 09:25 137 11
1154788 중고차라도 차는 무조건 한대 뽑아라 [9] 중갤러(112.216) 09:23 133 0
1154787 아니 요즘 패팅 하나에 4~50은 기본이네? 시벌끄 [3] 중갤러(106.255) 09:22 55 0
1154786 진급누락된 중붕이다 시발 [9] 중갤러(221.147) 09:22 111 0
1154784 형들 중소기업 사무직 면접은 뭐 물어봐요???? [6] ㅇㅇ(220.78) 09:19 141 0
1154783 제조업 답이안보이노 ㅋㅋㅋ [6] 조드(61.36) 09:19 100 1
뉴스 '골때녀' 우승팀 ‘월드클라쓰’ 김병지 감독 “2024 시즌엔 제게 대운이 온 것 같다” 함박웃음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