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회사(팀장급)가 끈기 없는거 아님?

옛날이면 쳐맞아도 버티고 일 못 해도 계속 붙들어매서 지금의 팀장이 만들어진 거겠지만

요즘은 그저 젊고 스펙 좋고 돈 별로 안 줘도 되고 시키지 않아도 일 똑부러지게 잘 하고 상사한테 굽신대는 놈만 바랄 뿐임

사지 멀쩡하면 쓴다는 것도 옛말이고 요즘은 2% 부족해도 안 뽑고 뽑더라도 권고사직이나 집단 괴롭힘으로 어떻게든 내쫓아서 다른 더 좋은 놈 뽑으려고 리세마라만 존나 돌림

이게 또 오래 지켜보는 것도 아니고 한 달 남짓만 시간만 보다가 지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가차없이 버림

그렇다고 일을 잘 가르쳐주는 것도 아님

신입이 열정적이면 귀찮아하고 조용조용하면 갈구고 성장할 기회를 안 줌

이러고도 요즘 젊은 것들은 예의가 없네 일머리가 없네 일을 안 하려 하네 ㅇㅈㄹ하는 틀딱들은 뒤지게 패버려야 함

중소 안 들어가려는 2~30대들아 너넨 잘못 없다

중소 꼭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님 저런 감정 쓰레기통 노예될 바에 딸배나 쿠팡해도 된다

딸배는 콜이 있어야만 돈이 들어오고 중소는 커피 마시는 시간에도 돈이 들어온다고 비꼬지만 받게되는 스트레스는 천지차이다 

본인이 충분히 벌어먹을 돈만 된다면 편한 일 하는 게 더 낫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 윗사람 후장만 평생 빨면서 인생 망가뜨리지 마라

이상 중소만 10군데 넘게 입사해본 새끼가 경험담 지껄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