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딸래미 스팩

30대 후반, 고졸, 백수 (매년 무슨 자격증딴다 대학을 간다 어쩌고 하는데 결론은 백수임)

하지만 사장 딸래미기 때문에 무한이 샘솟는 통장으로 매달 4~500씩 쓰는 중

매번 자격증 딴다 대학을 간다 하기때문에 백수지만 대학생과 같은 사이클로 생활중

4개월 뭐 준비한다고 깨작대다가 방학시즌되면 2개월 해외여행

꼴에 골프, 테니스, 클라이밍, 필라테스 온갖 돈드는 취미는 다함

운동에 돈은 많이써서 몸매는 좋은데 얼굴은 성형 잘못해서 중하...

딱 조금 젊은 나솔 곱창아줌마 같이 생겼음

술도 좋아해서 회식때마다 같이와서 술먹는데 월급 300따리 받는 입장에서 월 400이상 쓰는 백수 존나 부럽기도하고 뭐 한다고만 하면 바로 돈발라서 할 수 있는데 백수인게 한심하기도 하고 그러더라

근데 또 꼴에 남자는 자기랑 비슷한 수준의 재력에 능력남 만나고싶어함 ㅋㅋㅋ

자기집보다 돈 없거나 남자가 능력 없으면 재산 노리는거 같다고

아니 ㅅㅂ 그럼 나이 낼모레 40에 얼굴은 녹아내리는 성괴인데 돈도 많고 능력있는 남자가 미쳤다고 집안 돈 비슷하다고 지를 만나냐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참는거 존나 힘들었음

재산이야 물려받겠지만 맞선이나 결정사에서는 상한 백수인데 그렇다고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술마실때마다 한탄하는데 회식때마다 정싴차리라고 일침날리고 싶은 일침병올라와서 돌아버릴거 같음

있는집이나 없는집이나 이렇게 자기객관화 안돼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못)낳고 나라 망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