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공동체,,, 사회적인....

서로 돌보고 살피고 도와주는....

국가의 통제와 지배를 받는...

훌륭한 지도자가 지배하는...

대충 이런 것들에 대한 믿음이 있음!!!

난 있다고 봄....

근데..문제는 뭐냐면...

믿음은 일단, 가지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민주적인,, 합리적인... 또는 비판적인 소통이 무력해짐...

그래서... 생각해보셈...

만약... 나와 당을 따르는 사람들의 지지자들이 서로 이합집산... 수많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꽤나 비슷한 생각을 가지더라도 근본적으로 다른 생활방식과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아니라.

비슷하고. 믿음이 강하고... 그리고 그 어떤 한가지 공통적 이론, 이념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들이라면...

내가 만약, 그 당내에서 나름 소신이나... 비판적 의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 의견을 쉽게 낼수 있을까??????

이미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확실한 방향과 믿음을 방해할수 도 있는데? 그 의견이???

난 쉽지 않다고 생각함...

그래서 ..

꼭 민주당 뿐만 아니라..(민주당이 항상 좌파적이였다고는 생각안함...우파보다는 상대적으로 좌파는 맞지만...)

역사적으로 좌파라고 불리는 여러정당들을 전부다 그 당 내 분위기를 보면...

소수의 집단과 지도자를 향한 단결성이 굉장히 높고.

당내에서의 비판이나 소통타협이 

일방향적으로 이루어지고 획일적인 경우가 되게 많음.

왜냐하면...

믿음의 공동체라서 그런 거 같음. 

이득의 공동체라기보다...

현실적 이득공동체는 일단 권력을 얻으면 내부분열이 심함...

근데.. 일종의 관념적이고 이론적인 믿음의 공동체는 굉장히 단합이 잘됨. 

그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말이지. 이득을 포기해서라도 믿음을 선택할 거임.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