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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본 남편이 모바일에서 작성

+.+(118.235) 2024.12.28 22:45:06
조회 149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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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랑 2년간 동거를 해서 살음.

사실, 남편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이 날 상당히 혐오수준으로 싫어함.

남편이 나로 인해서 옆에서 고생하는걸 봄

내가 매번 미안하다 하고
3일간 매번 새벽에
명절상 차렸는데
좀 많이 차림.

제사밥먹고

남편동생 도련님께서 항상
별론데?

시어머님은 많이 고생한듯한데..
...애기야 ... 그냥 이해해다오..

아 그냥 밖에 나가서 먹을게.
나 돈좀줘 엄마.

...3만원 주고


나중에 남편이 나보고 소곡주 제사주?  잔소리 하다 시피 따르라고 하고

여보..이건 좀 아닌것같!!

모르면 가만히나있고
따르라면 따를것이지!

남편 눈깔 뒤집혀짐.

너 형수님한테 뭐라했어 색희야? 적당히해!
아주머니? 이색히가 형수님이 옆집아주머니냐? 어?

아씹..
내 틀린말했냐? 집안에 여자가 잘들어와야

뭐? 뭐라했냐?

...아니 형 왜 장가를 가도!!
진짜

이새끼가 당장 사과안해?

내가 사과한다고해서 이집들어갈거같아?
나 절대 안들어감.

어머니, 얘 많이 고생했어요. 근데 왜 다들 하나같이..!!

아니 그만해요.

나와
그냥 빨리 짐 챙겨, 뭐해?

마저하고요.

아니 , 그냥 나오라고

그럼 어머니 저 먼저 갈게요;;


....그래



다시 생각해봤는데요.

뭐가?

...아니에요. 지금 많이 취하신거같아서
그냥 주무세요.

할 얘기있음해.

많이 지쳐보이는데 서로에게 편한길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 뭐..나쁘진않겠지만..



...3달간 대화없어짐.
말 안함.



아빠한테 전화해봐.

아 몰라 뭐 알아서 오겠지.

안올수도있어

설마 아빠가 안오기나 하겠어?

....


6개월 뒤
도련님 안색이 달라짐.

..00형수님 여튼 수고 많으셨어요.

네??갑자기요?

그냥 제가 죄송해서요.

저도 뭐 잘한건 없는데요.

앞으로 수고 안하셔도 되요.

(???이상하네?)

저 이 표정이 왜 그런지 안색이 좀..

...그냥 원래 제 형이 개인적으로 생각이 많으니깐 그럴거에요.

..그래요??




집에 와서

나 할말있어.

뭔데요?


정말 미안하지만,
나 만나는 사람이 있어.

아 사실 저도 궁금해서 물어볼려고 했는데

뭐? 다알고있었어?

그건아니구.. 도련님께서 힌트를 주셔서요.
수고하셨다...수고안해도 된다하셔서..

눈치 빠른건 여전하네...
시간 좀 줄테니까 정리할거있음 해도 되고

...

자식방에 들어감.

평소와 달리 등돌리고 자고있음.

00아 ~ 우리 아들 ~

자고있어?

아들 : ... 나 다들었어!

뭘?

...그럼 이제 앞으로 엄마 못보는거야?

.....


여튼 다른여자랑 외도하는거 봐도 모르는척

...오빠 언제 이혼할거야?

...그건 좀 상의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저런여자랑 어떻게 살아?

거 참 말예쁘게 안할래?

...아니 내가 모 틀린말했나?



나 이제 곧 결혼함.

잘 생각했어요.

자기는 할말없어?

짐은 빼면되겠고
그냥 잘 살아요.

집은?

제집아니잖아요 그거.

..그래? 뭐 알았어.




2년뒤

자식이 문 두드림.

엄마 ! 나 00이인데 문좀 열면안될까?

그건 안될거같은데?

...나 너무 힘들어.

새엄마가 잘 보살필거야.

아니 아빠도 매번 부부싸움해서

원래 어른일에 끼어들면안되 00아
00이는 잘살수있어.

아빠도 다시 엄마한테 가보겠다고.

아냐, 엄마도 곧 떠나.

어디로가는데? 나도 갈래 !




여보 어디야? 거기?

아니 전화안하셔도되요.

왜? 00이 갔다던데?

제가 다시 돌려보냈어요.

왜?? 다시시작하면안되나?

우리는 2년전 부터 이미 다른사람이 된거에요.

... 진심이었어?

네 이미 선택한길은 바꿀순 없어요.

....그럼 애는?

현재 아내분이 잘 키울걸요? 애를 위해서라면
저보단 그분이 훨 나을수도.

...넌 왜 말을 그것밖에 못해?

...그래서 열심히 살으라 했잖아요?
전 진심이었는데요?

....진짜 다시 올 생각없어?

네 저도 이제 곧 떠나요.

어디로 가?

한국 떠나요.

.....그때 잡을껄!
날 용서해주면 안되나?

그냥 우리는 인연이 아닌걸요..
서로가 편해야하니까
마음맞는게 더 중요하죠.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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