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존나 웃긴게
그 회사가 스타트업 비슷한거라서
면접관이 경력 2년차 3년차 막 이런애들이 자리 앉아있는거임 ㅋㅋㅋㅋ

경력자가 들어오는거를 엄청 경계 하더라고

분위기 딱 보니까 그래서
대뜸 자기소개부탁드린다고 하니까
1분 리미트 주더라고

그래서 어디살고 뭐뭐 개발해봤다 특허낸거보니까 이쪽으로 방향설정하고있는것같던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정도로 40초정도에 딱 끝내니까 ㅋㅋㅋㅋ

2년차 3년차 애들이 존나 당황해하면서
그게 끝이냐고 그러데

끝입니다 이러니까 기분나빠하데 ㅋㅋㅋ
이때까정 존나 설설기는 애들만 봤나

그러고서 이제 면접이 시작되는데 사장의 그 난처해 하는모습이 존나 느껴짐 ㅋㅋ
애들이 공격적으로 질문은 하지만 알맹이없이 배타성만 느껴지는 그런 낮은 수준의 질문들
유하게 넘기고 답변 잘하고 공장투어 하는데
그래도 스타트업 창립맴버 처럼 보이는데 기껏해봐야 경력 2,3년 정도되보이는 애가
자기들은 무슨무슨 프로그램을 쓰고 도면이랑 직접 하셔야한다
소싱도 하셔야되는데 하실수있겠냐 ㅋㅋㅋ 뭐 이런 당연한 소리를해서

여기는 이런거도 직접 하시냐고 똥꼬좀 살살 긁어주고
만든거 칭찬몇마디 하니까 입이 귀에 걸려서 주절주절 떠들데
ㅋㅋ 그러고 투어쭉 하다가 점심사주길래 먹고 집에 오니까 합격통지서 와있더만

딱 열어보니까 시발롬들이 계약직 1년 짜리 턱하니 던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