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웟는데 내가 잘못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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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돈이다 라는 예비 퐁퐁남들의 최후 ㅋㅋㅋㅋ 응 베타남에게 뜯은 돈을 알파남에게 바치는게 여자야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

엄마랑 싸웟는데 내가 잘못한건가앱에서 작성

중갤러(118.129) 2024.11.17 11:43:16

조회 90 추천 0 댓글 6

울집 일단 이혼해서 엄마랑 살고있는데

엄마는 남친집에서 살고 나는 집에 혼자 살고있음

낡은 집이라 보수할 곳이 많아서

엄마남친이 가끔 와서 고쳐줌

이번주 금요일에 약속있어서 연차내고

쉬려고햇는데 갑자기 엄마가 집 보수땜에

남친오니까 도와주라고함

나도 그냥 약속 빠그러트리고 오전에 은행 업무만 본담에

점심에 집들어옴

집오니까 남친이 없음 나는 점심시간이겟거니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집에 밥먹으러 가도 되냐고하니까

와서 밥먹고 다시 일도와주라고함

가려니까 남친이 도착하심

일 하고 계시는데 그냥 가기가 뭐해서

그대로 도와드림

참고로 나도 밥 1끼도 안먹은 상태엿음

막상 도와드리러 가니 내가 할 일이 하나도 없엇고

옆에서 잡일좀 해드리고 멀뚱멀뚱 서있다가옴

그렇게 서있다가 그냥 할 일 없으니 들어가라해서

목마르실까봐 음료수좀 사드리고 들어감

토욜날 엄마가 밥사달래서 밥먹으러 나갓는데

나 보자마자 하는 말이

"넌 간식도 좀 사드리지

음료수만 사드리고 가만히 서서 뭐햇니

배고파서 힘드셨다네"

이렇게 말씀하심

여기서 좀 짜증나있엇는데 일단 넘어가려교함

나도 점심 넘어서 도착했는데 안계셔서

식사를 하러가신줄 알았다

안하신줄 몰랐다 엄마가 얘기라도 해주지

이러니까 나보고 엄마가

멀뚱멀뚱 서서 일도 안하고 일도 좀 도와드리지

니 일인데 니가 해야지 이런식으로 말함

열받아서 내가 내 연차쓰고 일 도와주러 간거면

난 내 할 일 다한거고 간식 안챙겨드린걸로

내가 엄마한테 얘기들을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밥도 안먹고 일햇고 왜 나한테 밥먹엇는지가 아니라 아저씨 식사안한거부터 얘기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러니까 엄마도 나한테 시비거냐고 화내길래

그냥 밥 계산하고 다시 집들어왓음

아직까지 엄마한테 연락은 없는데 이거 대체

내가 어디서 잘못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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