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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정준영?"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5월 첫 공판 예정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1 17:00:06
조회 81 추천 0 댓글 1
														


아이돌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 30)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2024년 2월 28일, 태일과 지인 2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피해자 항거불능 상태 이용한 혐의…검찰, 무거운 처벌 근거로 기소


문제가 된 사건은 2023년 6월, 태일이 지인 2명과 함께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에 있던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고소에서 비롯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자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현재 태일은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첫 공판은 2025년 5월 12일 예정이다.

특수준강간, 강간죄 중 가장 무거운 형벌 적용…사회적 파장도 커


온라인커뮤니티


'특수준강간'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또는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피해자를 강간한 경우에 적용되는 중범죄로, 법정형이 최소 징역 7년 이상에 이를 정도로 무겁다. 특히 이번 사건은 준강간 요건인 피해자의 심신상실 및 항거불능 상태를 악용했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는 태일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고, NCT 팬덤과 일반 대중의 분노가 이어졌다.

태일은 2015년 SM루키즈로 대중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2016년 NCT U와 NCT 127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탁월한 가창력과 따뜻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사건 발생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팀 탈퇴 및 계약 해지를 발표, 빠르게 선을 그었다.

2023년 10월 15일부로 전속계약까지 해지되며 연예계 활동은 전면 중단되었고, 향후 복귀 가능성도 사실상 희박한 상황이다. 현재 대중은 "태일의 복귀는 절대 없어야 한다", "피해자 중심의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엄중한 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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