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무원은 해외에서 경력 인정이 안됨

이제 와서 석사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음

33살이면 박사 마친 사람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결국 사회생활은 못하고 모든걸 남편에게 의존해야함

본인이 할 수 있는게 없어

설마 접시 닦이를 하고 싶진 않을것 아냐

조그만 일이라도 생기면 남편 때문임

그 문제를 누가 해결하나?

남편이 해결해야함

본인은 해결 능력이 안되니까

무슨 일만 나면 남편한테 말해야하는데

남편이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하나 둘 실수하면

쌓이고 쌓이다가 와이프 쪽이 먼저 폭발함

괜히 서울시청 6급 공무원 그만 뒀구나

이 사람이 이럴 줄 알았으면 한국에 있을껄

이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남편 꼴도 보기 싫어짐

그러다보면 남편도 슬슬 지쳐감

와이프는 세상에 혼자인듯한 고독을 느끼다가

뚜둥~ 우울증이 걸리는거야

마약 자살 등등 시도하는 경우도 많아

결국 이혼과 동시에 한국 돌아가서 병원 댕김

양 가족이 모두 개판 되어 버리는거야

이런 케이스를 무지하게 많이 봤음

미국에서 너무나 많은 케이스, 뻔한 레파토리임

<결론>

자기 힘으로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사람끼리 만나야

미국에서 행복하게 사는 거심

공무원이면 한국에서 승부해야함

해외가서 살 생각하면 안됨. <- 늦었음. 그리고 공무원인걸 살려야함

그리고 맞벌이를 해야함 <- 이게 공무원 매리트임

그러면 굳이 전문직을 안만나도 맞벌이라서 경제적으로 넉넉함 <- 이게 공무원의 강점임

본인은 암것도 안하고 왠 남자가 나타나서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주길 바라면

6급 공무원이고 나발이고 똥 되는 거심

유니스트 초창기에 쉽게 입학했고

7급 들어간것도 특채라는 말이 있던데

만약 진짜라면 그간 너무 날로 먹은 거심

인생 날로 먹으려고 하다가 삑사리나면 벼랑으로 떨어지는거야

그간 쉽게 먹었어도 앞으로는 자기 노력으로 성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