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한테 이런 패치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으면

결과물을 '잘' 만들어서 가져왔어야 함

디버프 개선 패치 솔직히 안해도 상관 없었음

근데 하겠다고 했잖아

그럼 당연히 유저들이 생각한 방향에 걸맞는 패치를 가져와야지

근데 얘네들이 가져온게 뭐였음?

유저들이 제일 많이 성토하던 '디버프 갯수가 너무 많고 복잡하다' 이건 쏙 빼버리고 펫 총출동을 가져왔음

아르카나 밸런스 패치도 그럼

세이크리드 가드 탱커 패치하겠다고 그랬고 잘 만들었다 결과물에 확신한다면 소신대로 밀어부쳐야지

지금 꼬라지 보면 단단한 탱커 원하던 사람 우롱한 꼴 밖에 더 됨?

블랜 하향 패치도 마찬가지고

라이브 방송에서 블래스트 랜서 성능이 과도하니 하향을 하겠다고 말하면 단기적으로는 잡음 나올 수 있음

근데 누가봐도 오버밸런스인거 인정하니까 결국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근데 블래스트 랜서 하향 안하겠다고 했잖아

그럼 유저들은 상향 평준화식 밸패, 브리 레흐 이후 던전에선 블래스트 랜서를 도태 시키는 방향으로 설계 이렇게 생각 한단 말이야

거기에 덤으로 블래스트 랜서 유저들도 밸런스 패치가 끝나기 전까진 블래스트 랜서가 집권하겠구나 생각하고

근데 블래스트 랜서 하향했잖아 그럼 블래스트 랜서 유저 입장에선 뒷통수 맞은 셈 아님?

책임지지 못할 말은 꺼내지 말고 말을 꺼냈으면 적어도 번듯한 결과물을 좀 가져오던가 해

저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니 유저들이 운영진을 신뢰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게임에 정 떨어져서 떠나게 되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