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가 부족했던건 사실이지만, 지금처럼 누더기골렘 컨텐츠는 아니었음.

그때 뭐 딜좀 넣으려면 펫 싸이클 돌려서 디버프 누적을 해야했음?

스킬 가짓수가 1~9 F1~12 로도 모자라서 스킬 칸전환이 필요할 정도로 개판이길 했음?

그 시절 키아 던전 ,라비던전 도는게 뭐 엄청난 재미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지금 마비노기 글렴이나 새우뺑이 처럼 정신병자들이나 돌 법한 던전은 아니었음.

물론 환생 시스템을 택 한 순간부터 굴러간 스노우 볼 이지만.

세공 , 특개 , 에르그 등등 유저들이 스펙에 목 멜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은 다 만들어 놓고,
그 유저들이 할 컨텐츠는 누적된 시스탬들 때문에 더이상 게임이라고 부를 수 없는 누더기 골렘 상태라서 유입이 안되니까 당연히 정병게임이 되지.

수리비로 장비 자동 도태되는 시스템 만들어 놓고, 그런 시스템 떄려박아 놓으니까 수리비 때문에 사람들이 사냥을 안 하고, 그러니까 수리비 완화는 안 하고 골드 찍어내는 아이탬들 킷똥으로 막 풀어버리고, 

행보 하나 하나가, 게임에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게 아니라 그 문제를 이용해서 매출 올릴 생각 밖에 없는 행보 밖에 안 보였음.

비슷한 추억 뽕 게임인 메이플, 던파랑 비교 해 보면,

메이플은 그래도 빅뱅 이후로 나름 잘 정비해서 방학때 한번 키우고 빠지는덴 충분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고

던파도 거의 반쯤 시즌제랑 신캐팔이 위주로 하면서 시스템이나 스킬이 지나치게 난잡해지는걸 막았음,  각성도 이제야 진각 나왔고,

클래식 RPG랑 비교하기엔, 클래식 RPG랑 비교할 연배의 게임도 아님
 이미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기틀이 잡힌 후에 나온 게임이고, 특히 시즌제에 대한 개념이 잡히고 나서도 여전히 유저수가 유지되던 게임임.

메이플도 마비로 치면 보약, 크리스탈 같은 아이템은 큐브 단종 되기 전 까지 안 냈음, 큐브 단종되고 큐브를 메소로 팔기 시작하니까 메소를 간접적으로 파는 형식으로 내고 있는거고, 그것도 마비 보약이나 크리스탈보단 훨씬 신중하게 발매하고 있음.

한마디로 게임 수명 빨아먹어서 일시적 매출 늘리는 짓을 수없이 해서 진작에 망했어야 하는 게임이 그냥 아바타 채팅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서 망하지 않고 수명은 연장되고 있는 상태에 가까운데,
유저나 제작진이나 이 상황을 직시할 생각이 없어서 유저들은 신규 던전 내 달라고 하고 제작진은 신규 던전 만들고 거기에 이상한 메커니즘 또 우겨 넣으려고 또 이상한 시스템 만드는게근본적인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