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이고 원래 내일 입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3월 22일 공융화기병으로 xx사단 입대 예정) 약 한달전 허리랑 다리가 저려 찾아간 병원에서 mri찍고 요추 4/5번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었습니다.
이상태로 3월 22일 입대는 힘들다 생각하여
여러 루트를 통해 알아본결과 병무청 재검시(신검땐 1급) 거의 확정적으로 4급이 나온다더군요.

그래서 병무청에 가서 재검을 받을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나름 성공한 고종사촌형이 집에 찾아왔습니다. 자기가 하는 거래처 하청회사에 현역 to가 나왔다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냥 보충역으로 가면 천대받고 여긴 확실한데고 또 단순 라인이 아니라 기계쪽 기술도 배우니까(지방잡대 전자과) 나중에 도움이 될꺼라고 하시데요. (월급은 최저시급, 격주 토요일 휴무, 타지 기숙사 생활)

하지만 요즘은 병무청홈페이지에서 좋은 회사도 가려 갈수도 있고 보충역이면 홈페이지로 일자리구하기도 싶단 생각도 들고;

현역으로 갔을시에 : 2010년 3월 만료
보충역으로 갔을시에 : 2009년 8월 만료(일자리 구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을 경우)
1학기 하고 휴학한 상태

지금도 많이 밀리고 있는데.. 걱정돼기도 하고 지방 잡대 1년 졸업늦는다고 큰일이나 나겠냐는 생각도 들고; 글고 일하는 도중에 항상 자는것만은 아닐테고(여유시간을 통해 발전이 있을거 아닙니까;)

궁금한게.. 정말 현역으로 특례 나온거랑 공익으로 특례나온거랑 대우가 틀리나요?]
(군대가기 신체적 부적합자가 우리회사의 빡센 업무를 감당할수 있겠냐? 라는 이유의 차별아닌 차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