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나 한양대 안산에있는 캠퍼스고 ..영문과다니는데.;2학년올라가. 솔직히 올해 수능이 마지막이잔아.그래서 다시한번 봐야하나 아니면 공부를 해서 취직을 해야하나 고민되고있는데 여기 공대쪽은 취업잘되..같이 수업듣던 형 얼마전에 삼성맨되고... 근데 인문계에 영문과거든...솔직히 영문과아니더라도 다 영어잘하는 세상이고.. 근데 내가 집이 학교랑 멀거든..오전에 수업있게되면 기숙사살아야되는데 또 그럼 ㅈㄴ 자괴감들고; 형들이보기에 제2캠퍼스면...그것도 인문계면 학교 간판으로 취직하기 힘들겟지? 나 이제부터 공부해도 수학을 다시 해야해서 아무리 기깔나게해도 경희대정도일거같아. 뭐 그래서 엄마는 학교간판이라는게 있으니까..캠퍼스라도 한양대는한양대다 그러고 나는 잘모르겟어;;인서울로 2년손해감수하고라도 들어가야하나..아니면 토익공부를 존내해야하나 지금 토익은 800정도 나오고..;;학점은 좀 안좋아. 3.5정도;; 2학년 올라가면 더 개토하게열심히할건데..; 형들이보기엔 어때? 나 솔직히 꿈은 방송국 PD인데 아부지가 인맥이 넓어서 취직하는데 도와줄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내가 실력과 학벌이 안되면 힘들잖아... 형들.나 어떻게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