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에선 형형 거려도 별로 신경에 거슬리지 않았는데.. 여기선 짐짓 느낌이 다르네... 그래도 형이라 할게 -0-;; 다른게 아니라 내가 공부를 별로 못해서 충북에 있는 지방대를 3개 썼는데(경영) 자꾸 집에선 가까운 데라도 전문대를 가라고 하네... 아직 내가 여기있는 형들에 비해 어리디 어려서 당장에 먹고 살기 위해 취업을 걱정하는건 아니지만 내 미래를 생각해보니까 좀 암울 해서... 그냥 무개념으로 (지금도 개념이 없지만) 그저그런 지방 4년제 나와서 그저그런 회사에 취직해서 살려고 생각을 편히편히 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좋은 대학 나와도 취업하기가 힘든게 사실이잖아.. 또 좋은 대학이랑 지방대학의 시선도 차이가 엄청난데 지방이랑 전문대는 어떻겠어... 집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빽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간판 달자고 재수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집에서는 계속 그냥 가까운곳이라고 전문대를 가래네.. 내 생각은 그게 아닌데 말야... 전문대랑 지방대도 보는 시선차가 많은거 아냐?? 그리고 전문대도 학과가 전문지식을 배울수 있는.. 그런 학과를 가야 전망이 있는거잖아. 다른애들은 벌써 알바다 뭐다 하면서 뭐든지 열실히 하는것같은데 말야.. 나는 집구석에서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영화나 보고 책있나 하고 책이나 사서 보고 운동이나 좀 하는데 다른애들이랑 비교해보니까 좀 현실과는 동떨어진것 같어.. 진짜 머릿속이 복잡해 ;; 뭐 여기 있는 형들에 비해서는 쥐꼬리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꽤나 복잡해... 수능치고는 그냥 놀기만 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게... 모르겠다 ;; 여튼 현실적으로 봤을때 집에서 좀 먼 지방 4년제 아니면 가까운 전문대 어느쪽이 괜찮은거야?? 물론 나 하기 나름이지만.... 학과는... 알아봐야지... 난 전문대 생각치도 않았거든... 그래서 무슨학과가 있는지도 자세히는 몰라... 형들.. 부탁해 이러저러한 말들이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