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 올립니다.. 저는 80년 생입니다.. 경기도 소재 4년대 재학중이구요. 졸업을 1년 남기고 있습니다. 현역입니다만, 중간에 휴학을 몇번해서요. 전공은 컴퓨터 공학과입니다. 문제는 컴퓨터쪽에 대해 그다지 뛰어난 점이 없습니다. 그냥 그런 성적(평균 3.5정도..)에 그저 그런 실력(컴퓨터 공학 전공이면 누구나 할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MS를 벗어난 다른 플랫폼에의 적응이 떨어집니다. MS계열만 파고 들어서요..) 한마디로 특징 없는 별볼일 없는 녀석입니다. 가족력으로, 혈압이 좀 있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였습니다. 보험도 한개밖에 못들었구요.. 지금은 보험 들려고 해도, 혈압때문인지..잘 안되더군요. ㅜㅜ 아버지 때문에 자격증은 이것저것 가지고 있습니다.. 전공쪽으로는.. SCJP, 정보처리 산업기사, 컴활1급, 전자상거래 관리사1급, MOS익스.. 이렇게 있구요.. 비 전공쪽으로는.. 2종 운전면허, 지게차 운전 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무선설비기능사.. 이렇게 있습니다.. 으음 도배 6개월간 속성으로 배웠구요.. 현장 경험도 있습니다.. 굴삭기도 자격증은 없지만 조종은 가능합니다. 그게.. 지게차때문에 실기 바로 볼수 있다고 해서.. 토익은 750좀 넘구요.. JPT는 730정도 나옵니다.. 토익이 좀 더 나오는거지, 거의 비슷합니다... 막상 4학년이 되서 취업 준비를 하여야 하는데.. 그게 이력서에 쓸 경력이 별 볼일이 없는 것이라.. (한진 물류창고에서 1년정도.. 일했었구요.. KTF에서 기지국 보수 용역으로 일한적이랑.. 쓰잘데기 없는 슈퍼마켓 알바.. 하나로 인터넷 설치 용역 알바.. 뭐 그런거 했습니다..) 특히 전공 관한 경력이 전무한 실정이라서 어떻게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버지께서 몸으로 하는거 많이 배워둬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했는데.. 후회되기도 하고.. 토익 점수도 마음에 안들어서 공부는 하고 있지만.. 점수는 안오르고.. 학원비 부담으로 부모님께 죄스럽고.. 전공을 포기해야 할까요? 전공을 포기하면 그다지 내세울것도 없습니다만... 이리저리 갈팡질팡 하는 저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겔러리에도 올리고 이곳에도 올립니다..